태그 : 꿈

황당하기 그지 없던 할배

1. 제발.. 제발 이런 식으로 일하지 말자구요 대리님 ㅠㅠ
 
 금요일, 늦은 야근을 끝내고 겨우 씻고 이불도 뒤집어 쓸 기력도 없이 자빠져 있는데 대리님 전화가 옵니다. 뭐.. 별 건 아닙니다. 배송물에 붙힐 스티커에 대한 클레임이 들어와서 다시 작성해서 담당 차장님께 전달해 달라는 것이였지요. 알겠다고 걱정 마시고 주무시라고 했습니다.. 만 다음 날 아침 새벽녁 부터 두 번이나 전화를 하셔서 부탁하시기에 결국 짜증이 난 어조로 답하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어졌다는 걸 세삼 체감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맘에 아침업무 다 건너 뛰고 만들어서 건내 드렸더니 차장님 曰

"이거 오늘 안하는데??"

아 이런[..] 

 결국엔 아침 업무를 넘어가고 안했다는 걸로 또 혼나고[..] 난 프리한 토요일을 원할 뿐인데 세상은 나에게 으으으으으!!

2. 탁자가 필요해 졌다.

 티비는 저번 포스팅에 구입했다고 알려 드렸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키보드 놓을 탁자가 급하게 필요해졌다는 이야기[..] 

 티비 덕에 결혼 할 때나 살 거라 생각한 TV장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에상외로 티비에 딱 들어맞는 사이즈였기에 제 자리를 뺏긴 피씨랑 모니터는 제 갈길을 잃고 방황하기에 이르렀고; 1시간의 싸움 끝에 결국 모니터를 포기, PC와 티비를 잇는 걸로 결론을 내리니 화면이 장대해지고 눈이 좀 아프다는 걸 빼곤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렀습니다만... 문제가 발생. 앞에 적었듯이 키보드랑 마우스를 놓을 자리가.. 없던 거지요. 임의로 티비박스를 꺼내서 올려 쓰고 있는데 이게 또 왠지 모를 만족감과 편안함에 쉽게 구매를 못하는 중[..] 그리고 의자도 구입을 해야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땅바닦에 앉아서 PC질을 하다보니 꾸부정 + 바른자세로 인한 허리 통증이 발생[..] 이거 뭐 티비 하나 샀다가 방에 쓰일 살림하나 장만하는 기분이네요[..] 

 으으.. 에리오 방에 있든 달걀의자가 가지고 싶다 으으 ㅠㅠ 

3. 다리꼬는 것들에게 정의를!

 어김없이 이어지는 야근에 대리님과 함께 전철에 타고 반쯤 정줄 놓고 있을 때 즘, 제 옆의 여성분이 다를 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유형의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뭐 시간도 시간이고 사람도 별로 없었던 지라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옆 칸에서 반쯤 벗겨진 머리를 한 할아버지가 잔뜩 인상이 구겨진 채로 주위를 살피며 이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뭐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짧게 숨을 끊더니 다리 꼬고 앉아 있던 여성 분에게 앞차기를 날리는데 얼마나 세게 쳤으면 여성 분 다리가 날라갔다가 반작용으로 제 다리에 튕기고 나선 다리 어정쩡하게 다리가 꼬인 상황이랄까.. 맞은 사람 + 얼떨결에 맞은 사람 + 그 걸 본사람 등등 해서 멍 때리면서 그 할아버지가 옆 칸으로 나가는 걸 바라볼 뿐이였습니다. 
 뭐.. 안 좋은 기억이 있길래 그리 쳐 댔나 싶었다가도, 그 반작용은.. 단순히 반작용이겠지... 내가 살 쪄서 튕긴 거 아니겠지[..]

4. 당신의 선택은?

 ...아 그리고 보니 묘한 꿈을 꾸었습니다. 겨울.. 음 그 쯤이라 생각되네요 난방기구랑 복슬복슬한 옷들을 보면 말이죠. 부모님 생일이라 할머님과 삼촌 불러 모아서 식당에서 밥 먹는데, 핸드폰이 울립니다. 모르는 전화라 망설였지만 다음 진동에 무의식적으로 받았는데 해드폰 건너 편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충격적이였습니다. 줄여서 말하면 러시아에 있는 한인 마을에 살고있는 사람인데 당신은 실은 황실 사람이고, 당신의 부모님에게 그리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였다는 겁니다. 황실 사람의 후손이고를 다 떠나서 친부모가 사실 양부모였고 진짜 친부모는 죽기 직전이라니 머리가 뱅뱅 돌면서 정리가 되지 않고 패닉에 휩싸여서 울기 시작하자 삼촌이 탁자를 거칠게 치면서 절 노려보시더니 '친부모고 양부모고 다 필요없어! 네가 지금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 건지는 네가 정하고 움직여!!" 라고 호통을 치자 겨우 진정이 된 저는 엉망이 된 얼굴을 정리하고 다짐을 한 얼굴을 한 채로 끝났니다.. 

 사실 여기서 포인트는 친부모가 사실은 양부모였고 친부모가 위험하다는 소식에 이쪽도 중요하고 저쪽도 무시할 수 없고의 그런 문제랄까요.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시츄라서 헹 나라면 어떻게 하겠지 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질질짜고 컥컥거리고[..] 꿈에 얼마나 심취해 있던 건지 깼음에도 불구하고 목이 메이고 눈이 아픈게... 울었나봅니다[..] 뭐, 꿈은 거기서 끊기킨 했지만 아마 러시아로 날라갔겠죠 음.. 제가 지금 이렇게 느끼니 말입니다 음.. 그런데 활실 후손 설정은 으으 내 손이 왜 이래요 으으으

5. 그럼 이만-

 처음으로 회사 성님이랑 토귀전 극 온라인 모드로 달렸는데 미타마를 무슨 1/3 수준으로 주는군요; 싱글 버젼이랑 온라인 버젼이랑 구할 수 있는게 다른 걸려나;;; 뭐 그 보다는 자주 튕기는 psn좀 어떻게 좀 제발[,,] 

 
늘 적는 얘기지만 겨울 밤의 별은 참 보기 좋아요...

 오랜만에 할머님 손님이 오셔셔 짜장이랑 탕수육이랑 닭강정을 콤보로 먹다보니.. 으으.. 뱃살 주의보 ㅠㅠ 운동을 해야하는데 ㅠㅠ 살만찌고 ㅠㅠ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세요들 ㅎㅎ 

by 세오린 | 2015/01/25 22:07 | 일상☆ | 트랙백 | 덧글(6)

[꿈 이야기] 꿈,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을 꾸었는데 뭔가 묘한 기억이 흘러 들어온거 같아서 좀 멍하네요. 본 적도 가본 적도 없는 장소를 당연히 알고 안내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그것도 3인칭도 아닌 1인칭인데다.. 자각몽이였다는 사실이 영 신경에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 암튼 미묘한 꿈.

---------------------------------------------

 꿈, 꿈을 꾸었다. 냉수욕을 하고 기분좋게 낮잠을 자고 있었던 탓일까 오늘은 왠일인지 사물의 색상이 잘 보일 정도로 선명한 꿈이다. 하지만 기억이라는 것이 도입부를 잘라먹었다는 건 조금 아쉽기 그지 없다. 그래서 시작하는 것은 중반부 부터.

 나는 4인으로 꾸려진 멤버로 숲을.. 이동 중이였다. 산길이였다기에는 꽤 오랫동안 평지를 걸었고, 지금 걷고 있는 길도 사람들이 밟고 다니면서 생긴 길이였다.. 라는 후자의 이유는 좀 아닐려나. 하지만 이 숲의 나무는 내가 알고 있는 한국의 나무들이 아니였다. 내가 알고 있는 나무는.. 이렇게 길게 솟구쳐 트리 모양의 형태는 외국 밖에 없지 않으려나.. 돌아오자. 
 4인 멤버라고 하지만 구성은 평범하지 않았다. 일단 나의 경우는 호위기사.. 라기보다는 견습. 견습보다는 어딘가의 사냥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갈색이 어우러지는 복장에 등에는 화살통과 화살이 걸려 있었고, 허리춤과 가슴에는 칼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어디 공주인지 귀족분 자제인지 프라이드가 끝이 없는 노랑 롤머리의 10대 중반의 분홍색의 프릴이 어울릴 것 같은 귀여운 여자아이는 어디 말이나 사냥하러 갈때 입고 나가는 복장을 하고 가슴에는 뭔가 반짝이는 브로치를 하고 있었다만 형태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머지 두 명은 시종이라고 해야겠지. 둘 다 메이드 복을 입고 있었지만 한 명은귀족녀와 비슷한 나이 또래로 보이고 한 명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 작은 안경을 쓰고 말이 없지만 도도하면서도 알게모르게 넘치는 기품과 매력이 나를 자각몽으로 끌어내린 걸지도 모르겠다[..]
 
 어느 정도 걸었을까. 숲에서 빠져나오고 시야의 먼치에서 산위에 구름이 걸친 모양새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흐린 날이였다는 걸 이때야 알았다. 동시에 나는 여기서 자각몽이란 걸 깨달았다. 나는 환히 웃으며 앞장서 달려가 '여기 꺽이는 길을 지나면 바로 숲 사이에 있는 푸른 지붕의 탑이 보일 거야!' 라고 한 것이다. 이 때 이 말을 하면서도 '어째서 내가 알고 있는거지' 라는 반문이 동시에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꿈 속에서의 내 표정은.. 음.. 그래 만화에서 가끔 나오는 '에-? 어째서 난 웃고 있는거지?' 라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자신의 기억의 혼동에 갑작스래 온 패닉이랄까. 내가 이 부분에서 그랬다. 현실과 꿈의 기억이 교차하면서 일어난 패닉에 머리가 어질해지자 주저앉아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거친 한 숨을 몰았다. 이런 꼴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이상하게 여긴 일행이 다가와 나를 다독였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일단 이 길 아래에 있는 마을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얼마나 된 걸까. 뭔가 묘한 감촉에 눈이 떠진 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묘한 감촉의 주인은 머리에 놓인 수건이란 걸 알았다. 난 수건을 움켜쥐고 몸을 일으켜 주위를 살펴보았다. 어딘가의 여관으로 보이는 장소. 4인이 동시에 묵을 정도로 꽤 큰 방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다른 일행은 보이지 않았고, 시야를 돌리자 열린 창은 두 개로 내가 누워있는 침대 옆과 입구 맞은 편에 있는 테이블 옆의 창문이 있었다. 이 창 너머로 시간과 마을의 형태를 알 수 있었는데 일단 시간은 밤이였다는 것과 시대에 맞지 않는 분홍빛 네온사인 마을 여기저기에서 빛나고 있었다는 것일까. 게다가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기분좋은 북적임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아까의 일이 정리되지 않았기에 나는 복잡한 심정으로 창 너머로 시선을 고정하고는 '대체 뭐였지..' 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던 와중에 문이 열림과 동시에 의외의 목소리에 나는 생각의 정리를 그만두었다. 그래 나를 자각몽으로 끌어내린 장본인[..] 큰 메이드가 대야로 보이는 물건에 물을 받아 테이블에 올려놓고 나에게 다가와 '이제 좀 괜찮습니까. 아까는 좀 위험해 보였어요.' 라며 상냥하게 말하는 듯 하면서도 얼굴 표정하나 바뀌지 않는 저 누님이 여러의미로 위험해!! 실제로도 꿈 속의 나도 이 메이드 누님을 맘에 들어하고 있던 건지 극도로 당황하며 '괘, 괜찮습니다. 아까는 죄송하게 됬어요.' 라며 팔을 휘저으며 우스꽝스런 제스쳐를 취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자리를 고르고 있었다.. 아하하[..] 괜찮아 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행동이 뭔가 이상했던건지 무표정으로 멀뚱히 바라보는 메이드 누님은 시선을 창 너머로 옮기며 말을 꺼냈다.

 누님 - '그 분과 아이는 함께 나갔습니다. 오늘은 무슨 축제라고 하는 거 같더군요.' 
 나 - '아 예..'
 누님 '...괜찮다면 저와 좀 어울려 주시겠습니까.'
 나 - '...예?'
 누님 - '...저도 이럴 때는 좀 쉬고 싶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나- '..아 예!!' 

 갑자기 생긴 이벤트는 즐겁기 그지 없었다. 말 그대로 모든 장면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갈 정도로 시간의 흐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다만 이상하다고 여기는 건 앞서 적었듯이 시대를 알 수 없는 이 마을의 기술력이다. 우리의 복장은 중세시대이건만 이 마을의 기술력은 우리 시대의 기술인데다 어디 예를 들어 말하면 미국에서의 축제를 보면 외지에서 설치되어 있는 놀이기구와 서커스 등이 있는.. 하지만 시대의 기술이 신경쓸 정도로 나는 여유롭지 못했다. 다만 잠깐 거슬렸을 뿐이였지. 누님과 어울리는 동안 여러 면모를 알게 되었다. 귀엽고, 높고, 꽤 과격한 놀이를 좋아한다는 걸 말이다. 동시에 웃는 얼굴이 여지껏 무표정으로 지내온 것이 아깝다고 여길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런 내 시선을 느낀건지 분위기에 취한 얼굴을 하고 나를 보며 작은 사냥감을 발견했다는 듯이 잡아먹을 기세로 어디론가 데려갔다. 여기서 기억이 약간 애매하다. 분명 어두컴컴한 장소로 들어섰다라는 것을 알겠지만 그 곳이 이른바 게임 센터인지 아니면 어른들의 장소인지 영 애매하다만.. 꽤 좁은 장소였고.. 헤드기어 같은 것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데몰리션 맨에 나오는 19금 행위를 대신하는 기계였던가.. 하지만 영화에서 그랬듯이 젊은 남녀가 이런 걸로 만족할리가 없지 아니한가.. 당연히 헤드기어 벗어던지고 사랑의 섬씽타임에서 시야가 점점.. 멀어졌다.. 

----------------------------------------------------------------------
 
 ...사랑의 썸씽타임 아까워!! < 는 본심이 였습니다.. 어?

 돌아와서, 이 꿈에서 깨고 나서 나지막히 떠오른 것은.. '도입부에서 나는 루프를 한 게 아닐까' 라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이 푸른 지붕의 탑의 안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중반부 시점에서는 결고 알 수 없을 그 탑의 안을 말이다. 그 탑의 안은 가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목재 가재나 그런 것이 없었다. 그저 사람의 왕래가 뜸하지만 있었다 정도의 수준에 상당부분 버려진 물건이 다수인.. 그저 버려진 건물이였다. 그러나 이것 뿐이였다. 이 탑을 제외하고 나서는 떠오르는 기억은 한 조각 밖에 남지 않은데다 싸우고 있었다는 정도의 정보 뿐이였다. 그렇기에 나는 루프라는 가설을 내선 것이다. 
 ...그나저나 나도 어지간히 루프물을 좋아하는구나. 뭘 그렇게 새로 고쳐쓰고 싶어 하는 걸까..

by 세오린 | 2013/07/01 02:00 | 꿈◀ | 트랙백 | 덧글(4)

꿈을, 꿈을 꾸었어요.. 꽤나 다크한 꿈을..

세 꿈을 연달아서 Dark 한 꿈을 꿀 줄이야.. ang 스런 꿈은 아닙네다 ㅎㅎ

1. ...배트맨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까. 이 편에서의 주인공은 어둠에서 도시를 지키는 영웅으로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내가 알고 있는 배트맨과는 조금 갭이 있으니 조금 다른 에피소드라고 하자. 그는 좀 난폭했다. 일단 로빈이 주위를 살피지 않고 악당의 소굴로 보이는 공장 들어가 잡힌 것도 그렇지만 로빈을 잡아서 보란듯이 고문하고 있는 악당들을 보자니 분을 참지 못하고 냅다 악당의 본거지로 달려가 좁은 철제 복도로 달려드는 녀석들을 독고다이로 원펀치 스리 강냉이로 줄지어 상 보내고 있는 와중에 먼 치에서 하얀 라이트를 쬐며 서 있는 보스로 보이는 광대가 낄낄 웃으면서 '로빈은 여깄다' 라며 도발을 하는데.. 배트맨은 격하게 분노하며 소리를 지르며 광대를 향해 내달렸다. 좁은 통로에 진입하는 그 순간. 눈치 챘어야 했다. 여지까지와의 철제 복도와는 다르게 사방을 막는 복도였다는 것을. 그리고 꽤 많은 수의 전선이 그 복도를 감싸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순간 엄청난 스파크가 일자 정신이 아득히 멀어지면서도 다시 번쩍 뜨이는 충격이 온 몸을 감쌋고 정신을 잃었다.
 강한 전격에 정신을 잃고 악당에게 잡혀 메달린 그. 하지만 악당의 목적은 배트맨면서 동시에 아니였다. 목표는 그가 입고 있는 슈트. 말하는 것이 늦었지만 배트맨이 입고 있는 슈트는 아이언 맨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슈트를 입고 있었다만 실제 디자인은 불곰에 가까웠다는 것은 불편한 사실. 귀엽지 못해.  악당은 강제로 슈트를 벗기며 참을 수 없는 즐거움에 미친듯이 웃으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며 야시한 손길로 슈트를 만지작(x2) 거리자 슈트의 os가 견딜 수 없었던 걸까. 요란하게 경고음을 울리면서 배트맨을 깨우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리는 배트맨에게 닿았고.. 겨우겨우 정신을 차린 배트맨은 나지막히 뭐라고 읇더니 슈트의 곳곳에서 '푸쉭',' 철거덕' 소리가 연달아 나더니 원상태로 돌아온 슈트. 광대는 이를 보며 분노하며 빠루로 슈트로 휘드르자 강철치는 소리가 나고, 로빈은 어떻게 자력으로 풀고 도망쳐 나온건지 먼 치에서 이를 발견하고 어찌 구할까 고민 중으로 보였다..  

2. 배트맨 패밀리로 보이는 아이들 셋. 이 들은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도망치고 있었다. 칠흑같은 어둠에 비까지 내리는  밤이건만 길거리는 어둠 그 자체였다. 사람도 보이지 않고, 불빛이라고는 도시의 중앙의 거대한 빌딩에서 나오는 것 뿐이였기에 말이다. 게다가 묘한 추적자가 따라 붙었는데 따돌리는 것이 쉽지가 않았기에 일단 아지트로 돌아가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는 결론을 내리고 이렇게 내리 달리고 있는 중이였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멀리서 묘한 프랫셔가 느껴지는 것을 느끼고는 거리를 내면서도 내심 불안해 하는 그 들이였다.  
 그리고 어찌어찌 도착한 아지트에는 한 남성이 하나 있었다. 아이들은 그를 경계했지만 그는 조심스래 아이들을 불러들이면서 비밀 통로로 안내했다. 그곳은 마치 폐허가 된 듯이 보이는, 아니 폐허가 되어버린 배트맨의 사무실이 있었다 (머리에서 그냥 그렇게 인지해버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곳. 남은 것이라고는 널부러진 서류와 엎어진 책상과 의자뿐이였다. 아이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진땀을 흘리며 그에게 이것이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는 이리 대답했다.
'나는 너희들이 머물고 있는 시대보다 더 미래에 있는 배트맨. 아니 지금은 그리 부르는 자도 없지만.' 
'뭣..' 이라며 질문을 이으려는 아이들을 무시하고 전(前) 배트맨이라는 자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벽으로 다가가더니 어딘가를 누르자 벽에서 기계음이 나더니 한바퀴 도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는 배트맨의 슈트가 있었다. ...1편에서의 슈트는 아니였지만 말이다. 좀더 스마트해 보이는 외견에 기능이 달린 것으로 보이는 옷. 그는 그 옷을 입으며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소가 있다. 따라와라' 라며 발길을 옮기려는 차에 묘한 진동을 느꼈다. 자연스러운 진동이 아니다. 게다가 점점 다가오고 있... 생각이 끝에 다다르기 전에 저 맞은편 끝의 벽이 마치 폭파물로 부수는 것 마냥 거대한 충격에 외벽이 무너지고 그 잔해는 탄환처럼 날라갔다. 숨 죽여 침입자를 확인하기 위해 숨어서 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먼지를 걷어내고 나온 녀석은.. 생긴 것이 마치 바하 4의 엘히간테와 같지 않은가.. 좀 더 작지만 스케일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 게다가 무기도 없고, 그리고 여기서 소동이 나 버리면 가디언들 즉 경찰들이 들이 닥칠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도망치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탈출구는 쓰레기 투입구.. 라고 해야 할까 문을 열고 쓰레기를 버리면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쓰레기장으로 다이렉트로 이동하는 그 투입구. 어찌어찌 다들 체격이 맞았기에 도망칠 수 있었지만.. 녀석은 그걸 억지로 뜯어 내면서 쫒아오는 것이 아닌가. 뭐 이런 억지가 다 있단 말인가.. 그래서 배트맨은 아이들에게 어떤 장소를 링크하고 먼저 가라고 지시한 뒤 녀석을 향해 뭔가를 투척하자 엘 히간테 미니 버젼은 크게 몸을 젖히면서 괴로워 하다 뜯어진 철에 목이 꽂히면서 움직임을 멈췄다. 이 후 아이들이 떨어진 곳은 어느 강가. 하지만 강 안에는 뭔가 거대한 울타리가 쳐져 있었던데다 어두웠기에 어디로 향할 지 몰랐지만 링크된 장소로 어찌어찌 이동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 

 후에 도착한 곳은 어느 병원으로 보이는 시설이였다. 분홍색 벽과 하얀색이 어우러 지는 이 곳에는 여러 중환자 및 시민들이 다수 있었는데 이 중에는 엘리트 직원도 있었다만..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는 걸로 하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기에[..] 배트맨은 슈트를 벗고 정장 차림을 하고 아이들에게 이 곳을 소개해 주었다. 어느 병동은 노인 전용, 어느 병동은 아이 전용, 어느 병동은 중환자 병동.. 등등 으로 나눠진 것을 말이다. 아마도 여기는 다른 아지트로 바깥의 지도체계에 반대하는 이들이 모이는 그런 장소이리라. 게다가 그들이 모를 정도로 꽤 지하에 위치해 있어보이고 말이다. 여기라면 안심.. 이라고 생각했다만 말하지 않았던가. 꽤 다크한 꿈이라고. 묘한 프랫셔를 느끼고 주위를 살폈지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언젠가 느낀 진동을 느낀 후에야 우리들은 위험이 다가왔음을 늦게야 깨닫고 말았다. 녀석은 여기까지 쫒아왔던 것이다. 엘히 미니는 (점차 줄어드는 애칭) 보이는 대로 잡아서 죽이고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남는 영상은 몸이 반 쯤 뜯긴 남성이 동료로 보이는 다른 남성의 발을 잡고 도와달라고 하는 것에 동료가 겁 먹고 눈물을 훌리며 굳어버리자 엘히 미니는 이를 보고 주먹을 휘둘렀고 몸의 반이 날라간 것. 뭐 이딴 꿈이 다 있어. 혀를 차며 녀석을 견제하며 이를 어찌해야하나 고민 중에 일단 노약자 부터 피난 시키자는 생각하에 노인 병동으로 이동해서 피난 시키는 와중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어째서 녀석은 여기에 오지 않는 걸까 하고 말이다. 

3. 범인은 너랑께.

 나는 한 백구.. 라고 할까 하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한 고딩으로 보였다. 여기서의 난 여행 중 어떤 살인 사건에 휘말린 모양인데 그 사건의 피해자가 로리로리한 내 동생 (꿈에서의) 이였고 나는 범인이 누군지 찾기 위해 남아서 피해 현장에 있을 단서를 찾던 중 동생이 실금하고 말았다는 것과 그 실금이 살인자의 옷에 뭍었다는 것 까지 깨달은 나는 개를 풀어 녀석을 찾게 했건만.. 이 녀석은 생각없이 복도에 똥을 싸는 것이 아닌가.. 으으 답답하고 환장해서 뭐라 한 소리를 하는 찰나 안경쓰고 외소하지만 키가 큰 정장의 남성이 그걸 밟고 찝찝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데.. 그 때 백구가 바지에 들러 붙어선 전투태세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그 때 알았다 동생을 죽인 놈이 이 놈이라는 것을. '야 이 멍멍이 생퀴야-!!' 라고 달려 들어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고 몇 대를 얻어 맞은 녀석은 혀를 차며 안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들었는데.. 어째 아까와는 다르게 힘이 격이 달라져서는 나를 압도하는 것이다. 이, 이래선 오히려 죽겠다 싶어서 큰 소리로 '여기 살인범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휴게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외쳤지만 어째선지 들리지 않았고 힘에 부친 나는 그대로 가슴에 칼을 찔렸다. 그게 너무 리얼해서 기분이 나빴다는 이야기. 

by 세오린 | 2012/12/16 18:19 | 꿈◀ | 트랙백 | 덧글(4)

꿈, 꿈을 꾸었어요.. 독고다이 풍이랄까..

타임어택.. 풍의 꿈이랄까요 흐음.

 꿈의 시작은.. 언제나 그 곳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버려진 공장으로 보이는 철문을 거칠게 열고 들어온 시점부터 말이다. 철문을 열고 들어오면 공장 안에는 사방에서 등장하는 괴기한 인간형의 생물체들과 맞대면을 하는 나. 공장 안은 말 그대로 거대했다. 비행기 격납고 보다는 작았지만... 딱 그에 반정도 되는 크기랄까. 뭔가를 제작하는 공장이 아닌 정비하는 곳으로 보이는데.. 낧디 낧아 녹이 붉은색으로 도배한 이곳에는 '내가 구해야 하는 녀석'이 있었다. 나만이 구할 수 있는 걸로 되어 있는 꿈이였던 걸까.. 하지만 이 곳에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구하기' 위함이란 그를 '배재' 하는 녀석들이 잔뜩 있다는 것이지 말이다. 안에는 앞서 적었듯이 인간형 생체 괴물이 있었다. 사람의 형태라고는 겨우 팔다리 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녀석들의 얼굴은 마치 거무칙칙한 깔대기를 뒤집어 쓴 것 마냥 뽀족하거나 혹은 끝이 갈라져서 거기서 소리가 나는데.. 웃긴 것은 마치 셋팅한 것처럼 멋져보이는 장소에 서서 있거나 철창에서 '무우-'라는 소리를 내며 서있는 녀석이라던가, 컨테이너 위에서 얼쩡거리는 녀석과 크레인 위를 왔다갔다 하는 녀석 이라던가 벽면에서 뻐꾸기 시계의 인형마냥 천천히 등장하는 녀석 등 참으로 줄기차게 나타나는 녀석들을 보면 답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싸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이라던가 공포는 없었다. 
 나는 녀석들을 피해서 '녀석' 을 찾아 떠나면 되니깐.

 하지만 그는 쉽지 않았다. 시작은 기세가 좋았다. 뜀박질의 스타트도 좋았고 발도 가벼웠다. 이거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면의 공장자재 (하수구.. 그 뭐더라 돌로 만든 건데 동그랗고 구멍 뚤려서 하수구에 쓰이는 자재품) 의 안으로 가뿐하게 슬라이딩, 반대편으로 빠져나온 나는 자세를 낮추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내가 닿아야 할 포인트는.. 맞은편의 컨테이너 위. 하지만 어째선지 실패했다. 
 그렇게 '두 번째' 가 시작되었다. 나의 시점은 철문을 열고 그 안을 살펴보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실패했음을 인지하고있었다. 그렇기에 맘을 다 잡고 다시 달렸다. 이번에는 컨테이너 전 블럭이라고 할 수 있는 크레인 까지 도달했지만 녀석들에게 잡혔던 걸까. 또 실패하게 되었다.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나는 '일곱 번째' 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라며 스스로 간절하게 빌어도 보지만 가슴의 답답함이 떠나지 않는다. 진정되지 않고.. 스스로 독촉하고 있던 거다 난. 그래도 이번에는 어찌어찌 세번째 구간인 동시에 목표인 컨테이너 위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거기가 끝이 아니였던 모양이다. 컨테이너 옆 아래에는 사람하나 겨우 들어갈만한 틈새로 작은 철장과 내가 찾는 '녀석'이 있었는데 철장안에는 꼬깔모 두 녀석이 있었고 금방이라도 철장을 뜯을 거 마냥 격한 괴성을 지르며 움직이기시작하고, 내 옆에서는 뻐꾸기 구간의 꼬갈모 두 녀석이 천천히 나오고 있었다. 제길, 혀를 차며 나는 누워서 손을 뻗었다. 어서 잡으라고 어서. 어서!! 식은 땀을 흘리며 손을 뻗는 나를 보며 녀석은 슬픈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고, 나는 싫다며 그럴 수 없다며 소리를 치며 울기 직전의 표정일 짓자.. 녀석에게서 한 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그것이 마지막이였다. 여덞번 째는 없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겨우 닿았건만 나는 손도 잡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녀석은.. 그걸로 만족했던 걸까. 자기가 있던 장소까지 닿았던 걸로 만족했던걸까..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녀석. 다만 하얀 드레스에 10대 중반으로 보이며 웃는 게 이쁠 것만 같은 여자아이였던 것은 확실하다. 
 
---------------------------------------------------------------

 뭐.. 한 줄 요약하자면.. 구출 fail.. ㅠ 

 일곱번째의 루프에도 발컨(??)으로 히로인을 구출하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라지만 애초에 꼬깔모 녀석들 너무 많아.. 뱀병장도 어쩔 수 없을 양이였.. ㅠㅠ 
 꼬깔모 라고 애칭을 붙이긴 했지만.. 생긴 건 상체 탈의 지만 몸에서 붉은 빛이 올라오고.. 하체도 탈의로 보이지만 뭔가 검은 털 같은게 잔뜩 뒤덮고 있어서 19금은 아니였어요! < 

by 세오린 | 2012/12/10 00:31 | 꿈◀ | 트랙백 | 덧글(2)

꿈, 꿈을 꾸었습니다.. 학교가 그립나 난.. 흠

...뭐랄까 요즘들어 평범한 학교가 그립다던가 그런 건 아닐텐데 흠.

꿈, 꿈을 꾸었다. 나는 몇 개동으로 이루어진 단지 정면 앞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고 있는 중이였다. 옆에 있는 대량의 짐을 보면 아마 나는 기숙사를 찾아 온 것이 틀림 없겠지.. 라며 돌아다니는 중인데 여기서의 난 은근히 길치였던 건지 메모지를 보고서도 제 장소를 찾지못해 헤메고 있어 곤란해 하고 있던 참이였다. 그러던 중 층과 층사이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구조의 벽면이 보이기에 의문이 생겨서 손등으로 두들겨보니 문으로 보이는 반응이기에 더욱더 흥미가 생긴 나는 이 걸 어떻게 여나에 주력하고 있었다. ...뭐 어찌어찌 열린 문 안에는 분홍으로 가득한 방이 있었다. 소녀틱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할 것이고.. 다르다면 뭔가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물건이 있었다는 것도 신경쓰이기도 한 그런 방. 사람이 없었기에 잠깐 훑어보고는 '이런 방도 있었구나' 하고 닫고 다시 내 방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어찌어찌 찾은 방. 그리고 이어진 개학식..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성대하기 그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초록색 교복을 입은 남녀학생들은 대학교 운동장과 맘 먹는 정도의 공원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간은 별이 뜨기 시작하는 밤인데 별인지 폭죽인지 모를 것이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축제라고 생각하면 편하겠지 음. 
 물론 나도 공원 중앙 근처의 벤치에 앉아서 같은 반 학생으로 보이는 남녀학생들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비밀의 방' 으로 소문에 의하면 기숙사 어딘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뭔가 분홍으로 가득한 방이라며 그 방 주인이 허락하면 들어설 수 있다.. 라고 전해지는 모양이라며 상큼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꺼내는 남학생. 나는 아마도 그 방에 들렀다 온 것 같다고 답변하자 놀라며 그 방 구조에 대해 읇어 달라고 했지만, 방 주인도 없는 곳의 방을 알아내는 건 좀 그렇다며 거절했다. 이는 여학생도 동의 했는데.. 다만 남녀 비율이 너무 안맞는 다는 것이 신경쓰인다. (남녀-2:4) 꽤나 재미지게 이야기가 오갔던 중, 퍼뜩 시험이 있다는 것이 떠오른 난 어째선지 마녀틱한 모자를 쓰고 있는 여자아이에게 확인하기 위해 물어보았다. 꽤나 무심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고, 나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나 이번 시험 모르는 것 투성인데 좀 도와줘..' 라고. 그녀의 대답은 아까와 같았고 나는 구원받은 양 격한 기쁨을 보였고, 이 행사가 끝나면 바로라고 하기에 같은 시험을 보는 여학생과 함께 어느 동관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여기 건물은 대체 어느정도 무지막지 한 것인가. 시험보러 온 학생이 대강당을 가득채울 정도면 얼추 200은 넘는다는 얘긴데.. 어째서 의자가 아닌 방석에 앉혀서 시험을 치루게 하는 것일까[..] 나는 무덤덤하지만 조금 표정의 변화가 있는 여학생의 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험에 필요한 물건을 문 앞에서 나눠준다기에 그녀와 내 것을 더해서 가져갔지만 도착하고 보니 실수로 하나 떨어뜨렸다는 것을 깨닫고 회수하러 돌아가보니.. 자리가 없어졌다. 마녀틱한 모자의 여학생과 함께[..] 이게 대체 뭔가 했더니 자리가 시험 치루기 전에 부정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랜덤하게 텔레포트 시키는 그런 시스템이 있나보다... 라고 하면 믿어야 하나요[..] 겨우겨우 내 자리를 찾고 보니 같이 온 여학생의 옆이였다. ..이 여학생은 뭐랄까.. 케릭터가 너무 평범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금 쑥스러움을 타며 나와 동급의 지식수준으로 시험에 임하는 이 여학생은 서로 난감한 표정을 보이며 '난 .... 마법에 대해 잘 모른단 말야..' 라며 당장이라도 울 거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물론 나도 잘 아는 것이 없다. 내가 여기서 배운 마법은 셋. 모두가 방어 계열이다. 이 마법은 모두 몸에 마법을 걸친다는 것이 특징인데 물질, 고체, 광선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라는 것으로 꿈이 끝나고 마는데 꾸고 나서 문득 떠오른 사실 하나. '부정을 막기 위해 랜덤의 자리배분' 이였지만 그래봤자 오픈 북이였다는 것. ...의미 없어 이 시스템!!

by 세오린 | 2012/10/08 00:52 | 꿈◀ | 트랙백 | 덧글(4)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