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이 짓하려고 3주를 기다렸다는 건가..

1. 회사-

 아직 연초인지라 조용하기 그지 없다면서도 어째선지 퇴근시간에 맞춰서 일을 던지는 이 나쁜 부장님 한 분 덕에 늘 야근을 치고 가는 제가 있습니다 허허.. 이러다 포장의 달인이 되겠어요 허허..

 뭐 이것보다도 최근에 전무님이 일을 하나 따오셨는데 거래처에서 일러스트나 인디자인이 아닌 아래한글로 작업해서 넘기는 걸 가져온 탓에 출력실이나 저나 곤혹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나 출력팀이나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곤 아주 기본적인 수준이였기에 건들기가 상당히 난해한데다가, 어떻게 비스무래하게 한글로 작업해도 비스무래한 수준이지 닮은 정도가 아니닌지라, 결국 어려운 방법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전무님을 향해 이래저래 만수무강을 비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 일단 기능시험 합격인데..

 저저번 주에는 늦게 온 탓에 이번에는 잽싸게 밥 먹고 무도도 포기하고.. ㅠㅠ 냅다 학원으로 달려가 20분 대기한 뒤 강의실에서 강사가 시험생의 얼굴을 찬찬히 보며 칠판을 향해 뭘 적으며 말하길-

네비에서 나오는 문구를 그대로 따라하고 5분만 달리면 OK!! 알간!?

...어!? 뭐라구??

 잘 못 들은 거 같아 옆에 앉아있던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맞다네요. 뭐지.. 하고 가만히 기다려보니 강사님이 등장. 이번에는 시험생이 많다면서 중얼거리던 강사님은 차례로 순번을 부르더니 제 차례가 왔습니다. 69번 xxx. ...내 귀에 음란마귀 ㅠㅠ 

 그렇게 순번을 지정받고 먼저 시험 보는 분들을 멍하니 바라보니, 이게 뭐냐라고 자연스럽게 말이나오더군요. 난 코스를 전부 다 도는 줄 알았는데 아주 간단한 테스트와 코너를 돌 때 선을 밟나 안 밟나의 정도를 체크하는 시험이였더군요.. 이럴 거면 난 왜.. 긴장타면서 3주나 기다린건가 ㅠㅠ 

 라며 한탄을 하며 얼른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분명 80명이 넘는 인원으로 알고 있는데 69번인 내차례가 되도록 사람이 없어지기 시작.. 아니 이게 이 뜻이 아니라.. 이름 순으로 한 모양인 거 같은데 내 뒤로는 6명 더 있었다구!! 그런데 어째서 나 홀로 시험장을 지키고 서 있는거냐[..] 결국 전 최후의 시험자로서 시험을 보게 되었고, 3분만에 끝[..] 이걸한다고 3주하고도 2시간을 기달렸냐[..] 

 -라 적지만서도, 의외로 떨어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조작도 조작이지만.. 옆차선을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 얼추 세 분 정도.. 괜히 앞 사람들 저런 꼴을 보니 막상 제 차례에 겁나서 살짝 쫄았지만 뭐 무난하게 했습니다.. 
 남은 거라곤.. 내일 저녁에 탕수육 먹는 일만 남았군요 우후후

3. PSP-페르소나 3 포터블.

 한창 플레이 중인 페르소나 3 포터블. 재미나게 논 세이브 플레이 중에 PSP가 다운을 먹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강종을 하고 재부팅을 한뒤 들어가보니.. 무려 한 달하고도 10일 뒤로 저장이 되어있는 파일을 발견 ㅠㅠ 다시 말해서 강종시 시기는 10월 15일 정도였는데 세이브 데이터는 9월 5일.. 아마도 아라가키 막 들어오고 세이브한 뒤 논 세이브였나 봅니다 ㅠㅠ 

왠지 모를 데쟈뷰.. 

 결국 다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겨우 9월 중반 좀 넘기고 지쳐서 쉬고 마는군요 ㅠㅠ 여러분 어느 게임이든 세이브는 필수에요 ㅠㅠ 

4. 집에 자주 놀러 오시는 큰 이모님과 누님께서 그러셨습니다.

 xx야.. 큰일 났다.. 네 조카가 이제 네 장난감들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어.. 못 지켜줄지도 몰라..

아.. 어디다 숨겨두지 ㅠㅠ 

 이제 제 발로 걸어다니며 이래저래 뛰어다니는 장난꾸러기가 선물로 받은 아이언맨을 침 발라놓고, 팔을 빼 버려도 허허하고 웃었지만 건프라.. 엑시아는 앙대!! 

 설날까지 얼마 안남은 지금.. 방법을 구축해야 하건만..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는게 문제네요 ㅠㅠ 조카들의 습격이란 게 그렇게 와 닿지 않았건만.. 이제야 와닿다니 ㅠㅠ 

5. 그럼 이만- 

 이번 주는 시험 보고 뛰다가 어떻게 잘 못 착지하는 바람에 삐끗해 버려서 심하게 부은 터라 주말을 그냥 보내버렸네요[..] 나란 남자 이렇게 주말을 보내버리다니 ㅠㅠ 

그리고 보니 엊그제가 만월이였드랬지요.

 역시 야밤의 달은 보기 좋지요.. 달도 좋지만 별이 이동해 가는 걸 보는 것도 하나의 유희지요. 
그럼 여러분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4/01/20 00:08 | 일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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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콜드 at 2014/01/20 06:00
2. 축하드린당께 궁디 찰싺~ /ㅂ/

4. 조...조카야!!! Nooooooooooooooooooooooooooo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4/02/23 23:14
2. 근데 도로 주행에서 망 ㅋ

4. ㅇ<-<
Commented by 크레멘테 at 2014/01/20 08:43
제 조카는 이제 돌인데... 저도 몇 년 뒤에는 긴장타야 하는 걸까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4/02/23 23:15
미리.. 숨겨둘 장소를 몰색해 두심이[..]
Commented by 전뇌조 at 2014/01/20 11:14
장내기능시험이라면, 그건 뭐 정말 형식만 남은.....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4/02/23 23:15
진짜.. 이건 뭔가 했습니다[..]
Commented by SCV君 at 2014/02/02 16:18
전 집에 누가 안와서 그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4/02/23 23:15
뭔가 습격당할 걱정은 없으시겠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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