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호주..라.. 흐음..

1. 시마포.

 이번에 입사한 막둥이는 일명 밤톨이라는 별명이 붙어 이쁨을 받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부서가 다른지라 (인쇄소) 그냥 막둥이라 이뻐하는 듯[..] 그에 반해 저는.. 죽겠습니다. 왜냐면 두 명의 부장님과 한 명의 차장님. 그리고 대리님이 골고루 절 콜링하시기 때문이지요..

작작 좀 불러..

 제 업무상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사무적인 업무 즉 컴퓨터 활용 업무가 아닌 수작업 쪽으로 점점 기울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주 그리로 시키는 바람에 요 두 달간 컴퓨터는 그다지 건들지 못했네요.. 그 쪽을 배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제 속성이 도짓코인지라 10을 해도 하나는 꼭 빠뜨리는 바람에 욕을 먹는데.. 이제는 익숙해버린건지 실수해도 한 마디 툭 던지고 또 딴 거 던져주네요.. 으으.. 이 패턴이 세 명이서 돌고 돌다보면 하루가 금방갑니다.. 시계 바라보면 점심이고, 오후 3시고, 저녁 5시[..] 이러고 퇴근은 7시.. 인데 시간 참 빨리 간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신 없습니다.. 

 덕분에.. 살 좀 빠진 것 같긴 한데 동시에 발목에 무리가 간 모양인지.. 복사뼈 쪽이 뜨겁고 땡기고 심하게 아프네요. 장시간 서서 근무해서 그런 듯 한데.. 좀 더 심해지면 병원 가야지.. 어휴.. ㅠㅠ

2. 호주에 오시구려 친구여.

 -라고 작 부터 콜링을 받다가 요 두 달 사이 이주에 한 번 꼴로 전화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란 얘기는 일하러, 즉 워킹 홀리데이를 말하는 겁니다. 이게 나이 제한으로 30이면 못한다고 얼른 오라는데 1년 전 먼저 간 녀석은 자리 잡고 난 뒤, 일하는 회사 사장이 꽤 맘에 들어하는 건지 영주권까지 말하면서 '3년은 더 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어서 오시오 이리 오시오 라는데.. 여기서 3년 보내면 영주권 취득인데 아주 자리 잡아버릴까 라며 고민상담하기에 그럼 그냥 있으라고 답해줬네요.. 근데 영주권 취득 기간이 이리 짧나요??? 

 주저리 주저리 읇었지만 돌아와서 정리하면 요는 이렇습니다. '내가 이 정도로 자리 잡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와서 나의 외로운 옆자리를 채워주시구랴' ...어??

여자였다면 단박에 "예스!!" 를 외쳤겠지만-

 뭐 후반의 반쯤은 진담이라는 것이 개그. 현지에서는 자기 외에는 한국인 없고 골고루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오사카에서 온 아가씨가 그리 맘에 든다 ㄱ.. 돌아옵시다. 회사일도 적성이 아니고 그냥 강제 입석 같은 분위기였던지라 거절도 못하고 끌려오다 지금까지 온 터이기도 하고, 나이 30이 되기 전에 바깥이라는 것도 격고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먼저 다녀온 동생은 개고생만 하고 온다고 했지만서도 사람이 태어나 개고생도 안하고 산다면 그게 사는 거냐라고 답했습니다만.. 반 쯤은 맘이 가있습니다만.. 역시 국내가 아닌 국외라는 점이 즉답을 나오지 않게 하네요;   
 
 친구가 신용이 가는 사람이냐 묻냐면 그렇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아.. 금년이 지나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하아.. 

3. 회식에 갔는데 그렇다고 할 수 없었다.

 저는 일단 본사에서는 막둥이 취급당합니다. 신입사원은 앞서 적었듯이 인쇄소 쪽이라 이리 올 일은 거의 드물기에 왠만한 잡무는 여전히 제가 도맡아서 하는 처지고, 그러다 보니 경리과랑은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런 탓에 누님들이 자주 챙겨주고 이뻐(??)해주는데.. 저번에 사장님이 회식하라고 경리과만 특별히 챙겨주었는데 경리과 재량으로 제가 여기에 끼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당일에 알았지만[..] 덕분에 '경리과와 함께 회식하러 간다' 라는 것을 철저히 숨겨야 했고, 야근을 시킬 것을 대비해 호주가고 없는 친구를 '놀러와 명동에서 만나 맛집으로 소문난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라고 본사 사람들에게 구라를 치고[..] 정시를 하고 나가게 되었는데.. 묘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란(..) 남자끼리 밥도 못 먹냐!! 라고 툴툴 거리며 나왔습니다. 뭐 멋지게 속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경리과 누님들과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꽤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후문

 출근 후 하루 동안은 Ang 스런 취급을 당했다.
 
상상력 풍부한 잉간들 같으니[..]

4. 게임 이야기-

 여기서는 그다지 적을 거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 이 주간 바쁘고 힘들어서 컴터를 켜놓고 잔다던가, 티비만 보고 잔다던가의 반복이였던지라[..]

 - 다크소울 2회차.

 이제는 대충 길을 외우게 되어 헤메이지는 않지만 간이 스토리의 경우 못 챙기는 경우가 생기는 바람에.. 그 중 가장 후회 되는 건 또 솔라를 죽이고 말았네요[..] 이번엔 죽였다라기 보다는 방치를 하고 왔지만; 이게 어떻게 하면 솔라가 태양충에 당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다라고 하는데 그걸 못 찾겠네요.. 그리고 뚱땡이 갑주를 입은 양반은.. 고룡부분에서 스토리 입수 실패[..] 뭐 아이템은 있으니 별 상관은 없다지만서도 80% 다 챙겨논 마당에 하나 삐끗하다니.. 한이로 소이다 ㅠㅠ 

 - LOL.

 회사 형님 땜에 주말에 한 번 쯤은 하는 겜. 리산드라를 구입 후 초반에는 날라다니다가 후반에는 말려버리는 탓에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나쁜 챔프는 아닌데 제가 트롤이라.. ㅠㅠ 누구 경기 플레이 영상 보면서 참고 좀 하고 싶긴한데.. 리그에서는 그렇게 보기 힘드네요.. ㅠㅠ 그냥 갱플만 몰고 다닐까 ㅠㅠ 

 - 하스스톤.

 베타키를 선물 받았습니다. 잠깐 해봤는데 재미는 있지만서도, 일단 제 취향은 아니네요. 하지만.. 회사 형님이 공략 법좀 꿰차달라고 하는 탓에 가끔씩 합니다[..] 몬스터 카드 두장을 드로! 마법카드 한장을 뒤집은 뒤 남은 마나로 다이렉트 어태에에에엑!!!!! 
 ..제 방법은 좀 시간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허허 ㅠㅠ 

5. 그럼 이만-

 요근래 장시간 서서 일하는 탓에 발도 차고 피로가 많이 쌓여서.. 족욕이란 걸 하고 있는데.. 이거 천국이네요. 여러분 족욕하세요 족욕. 기분이 쨍해집니다. ...어감이 좀 미묘한가요 음;

날이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다들 스타킹을 신으세ㅇ... 어??

 으아 짤을 잘못 골랐나 철컹철컹인가요 저 ㅠㅠ 바꿔야 하나 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3/12/02 00:34 | 일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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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13/12/02 00:56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을 가보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2/02 01:47
요근래 낫는 시간이 좀 걸리는 터라 한 5일 정도 더 보고 갈랍니다 ㅎㅎ.. ㅠㅠ
갈 짬도 안나기도 하고 ㅠㅠ
Commented by 콜드 at 2013/12/02 07:08
1. 사..살려눠!!!

2. ANG? 뭐라고?!

4. 전 블랙프라이데이의 우월함으로 말미암아 어쌔씬 크리드 4 블랙 플레그와 배트맨 아캄 듀얼팩을 2/3값에, 그리고 악마성 드라큘라 ~ 그림자의 군주 콜렉션을 싸게 득템했답니다 우훗~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2/02 15:22
1. 돌아가시겠어요 ㅋㅋㅋ
2. Ang!!
4. 우왕 부럽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201626 at 2013/12/02 21:24
저 하스스톤 아이디 알려주심안될까요 ? 안하시면 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2/08 23:26
아 그건 무리[..]
Commented by Rebecca at 2013/12/03 02:40
1. 좀 쉬면서..........HㅏAㅏ.....힘내세요!

2. 워킹홀리데이로 잘 가면 괜찮습니다. 들려오는 얘기에 따르면 가서 일을 한 다음 정해진 기간이 차면 선택권이 있다는데요. 일을 더 할지, 본국으로 귀국할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일한 회사에 취직을 해 3년을 더 일을 할 경우엔 [워킹비자+3년 으로 영주권의 획득이 가능합니다.] 저도 의아하긴 했는데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호주가 땅은 넓지만 노동인구는 부족해서 인력난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외국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붙잡을수밖에요.
하지만 그 외에도 맨 처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뼈아픈 추억만 만들고 온다고 하더군요.
워킹비자, 생각 잘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확실히 뺄 수 있는 방법이었네요.
결과가 썩 좋진 않았지만요....

5. 아뇨. 바꾸지 마세요. 짤이 아주 훌륭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2/08 23:28
1. 허허허 ㅠㅠ

2. 헤에.. 그런게 가능했군요;; 그래서 3년~ 3년 했던게 그거 였던거였구나;;
그리고.. 하루에 두 어번은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동생은 영어를 꽤 잘하는 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고생하고 돌아온 타입 중 하나인지라.. 영어 아무리 잘해도 개고생은 똑같나.. 싶기도 한게..
허어..

3. ㅋㅋㅋㅋ ㅠㅠ

5.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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