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나이가 든건지.. 12시가 넘기면 그냥 zzzz....

1. 회사

 출력실 형님이 3박 4일로 말레이시아에 갔다왔는데 '즐겼다기 보다는 여자친구 분에게 끌려다녔다' 라는 감상평이 좀 미묘하지만 뭐 꽤 재밌게 놀다왔다고 하더군요. 호텔이 알로이프인가.. 그리 들었는데 옥상에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여기서 도시의 야경을 다 볼 수 있다는 것과, 24시간 돌아다니는 무인 모노레일, 그리고 밤에 돌아다녀도 무서운 흐켱들이 건들지 않는 점이 좋다고 합니다만.. 뭐 말레이시아의 경우 태형이 어마어마 하니깐요[..] 잠깐 루리질을 하다가 본 게 있는데 뭔 짓을 해서 태형 10대를 선고 받아서 볼기짝을 후려치는 것이... 으으.. 이건 혐오라 동영상 안 찾습니다. 궁금하시다 싶은 분들은 구글링 하세요 ㅠㅠ 
 그 외로 커피가 그리 맛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커피는 여기서 다 나온다고 한다는데.. 반 쯤만 믿기로 하고[..] 얻어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더군요. 우리나라 커피믹스의 경우 다 먹은 후의 쓴맛이 좀 남는 편인데 이건.. 은은한 우유향과 더불어 감미로운 뒷맛이.. 으으 최고시다.. 아침 모닝 커피로 이만한 게 없어요 ㅠㅠ)b
 
 마지막으로. 인쇄소에서 본사로 넘어온지 어언 4년 반. 
다시 인쇄소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프랫셔가 장난 아닙니다.

지.. 지금 무슨 말 했어!!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인쇄소의 업무를 도맡아 일하셨던 과장님이 그만 두시고 대신할 인력으로 일단 알바 둘이 들어왔는데.. 그게 불안한건지 본사에 일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 보내겠다는 말이 나온 모양입니다. 그 중에 이미 경력이 있던 제가 거기에 들어갔다는 거지요.. 전 참고로 인쇄소가 싫습니다. 알바로 들어가서 눈물도 찍찍 흘리고 도중에 관두는 성격이 아니지만 진짜 그만 두고 싶었던 장소였기에 말이지요.. 지금이야 그 때랑은 다르게 아는 것도 늘고 했지만 트라우마급이라.. 으으.. 싫어.. 싫어!!! ㅇ<-<

2. 어린 노무 새퀴가.. ㅋㅋㅋ

 아 조카 이야기 입니다. 햄볶는 이야기에요. 심각하시면 안되요. <

 삼촌이 허리 수술로 인해 가족들의 병문안이 오가는 중이지만 전 일이 끝나는 시간이나 퇴근시간이 병원에 들어가기에는 좀 그런 시간이라 가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얼마 전 병문안 오신 누님이 같이 밥이나 먹자고 연락이 와서 정말 오랜만에 정시퇴근하고 달렸네요.. 바.. 밥 땜에 정시퇴근한게 아니라 일이 딱 끝나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병문안에 가지 않았냐면... 으으 할 말 없습니다 으으.. 괴기가 좋았어요 으으.. 집 도착할 땐 뭐 병문안 시간 끝났을 텐데 뭐 우우-

 그런 이유로, 누님과 큰 이모님과 간만에 둘러 앉아 괴기를 먹는데.. 역시 조카녀석이 중앙에 자리 잡고 뽀로로를 보면서 괴기를 먹는데.. 앉아 있는 폼이 웃겨서 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웃는데 바라보기에 입고리를 살짝 올려 썩소를 보여줬더니.. 따라하네요 ㅋㅋㅋㅋ 이제 막 걸어다니는 녀석이 ㅋㅋㅋㅋ 썩소를 따라하다니 ㅋㅋㅋㅋ 진짜 애가 자라는 걸 본다는 건 재밌는 거에요 ㅋㅋㅋ

3. 다크 소울, 한밀아.

 한밀아는 이번 시즌 드디어 렙 100을 찍었습니다. 길고도 길었지만 90 후반대가 되서야 렙 업을 빨리하는 요령을 늦게 알아서 그나마 좀 빨리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만 찍고 나니 이제는 질리네요.. 알람도 이젠 나름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일 땜시롱 쉬엄쉬엄한다지만 으으.. 이제는 정말 손을 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다크 소울은 아마 여름 때 잠깐 이야기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병자의 마을에서 길을 헤메는 바람에 그대로 뭍혀있다가 얼마 전, 우연히 공략 동영상을 보았고 전 이제서야 제 루트를 찾아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데몬 묘지와 거인의 묘지의 보스룸이 닫혀있어서 빽하고 그냥 끝냈네요.. 하지만 뭐 무기도 좀 늘었고, 마법 쓰는 방법도 알게 되어 플레이가 수월해졌습니다. 이 때까지 플레이 방식이라곤 가드랑 공격만 알고 있었던 지라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의 플레이다 보니 아이템의 원래의 이용도를 이제야 깨달아 쌓여있던 소울을 전부 터트리니 이것저것 다 배우고 ㅋㅋ 레벨도 꽤 많이 올렸네요.. 흠.. 짬나면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4. 충무로는 현재.. 호텔 붐??

 제목 그대로 요근래 호텔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앞에 있던 큰 빌딩은 건물 내부를 개조하더니 호텔로 재 탄생했고, 재작년 까지 자주 갔던 쌍용 빌딩도 현재 호텔로 개축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동내에 외국인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여기가 명동이요? 
- 아니에YO. 여기는 충무RO.
하아?
가끔 이러는 분 있는게 개그

 벌써 이 주 정도 된 듯한데.. 이젠 출근길에 외국인의 자그마한 수다도 이제는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전에는 조금 긴장하고 멀찍이 걷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그러나 이 중에서도 익숙치 않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모닝 조깅이라고 해야 할까요. 금발의 이쁜 누님이 검은 츄리닝을 입고 뛰는 모양새를 보자니 내가 지금 영화를 보고 있는 건가 아니면 현실인가.. 라고 잠깐 현실 도피 ㅎㅎ

 뭐 지금 충무로는 이런 분위기에요 ㅎㅎ 

5. 그럼 이만-

 날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수면양말은 필수 입니다 ㅎㅎ 전 1시 넘어가면 까딱까딱해요 ㅋ

냥이 좋아요 냥이 으으..

 그러고 보니 어제 늦은 밤, 옆 집 빌라에서 새끼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가볼까 했다가.. 괜한 신경 쓰는 거 같아 그냥 냅뒀는데 오늘은 조용하네요.. 날도 추운데 별 탈 없이 잘 컷으면 좋으련만.. ㅠㅠ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전 요근래 묘하게 꿈이 리얼리티가 짙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나이 먹어서 그런건가[..]

by 세오린 | 2013/10/28 01:08 |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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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콜드 at 2013/10/28 04:05
제목보고 순간 세오린 님이 허리수술했다는 줄 알고[컥컥컥]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0/28 11:33
컥컥컥 아직은 아니여야 해욬ㅋㅋㅋ
Commented by 베른카스텔 at 2013/10/29 02:52
금발! 츄리닝! 조깅!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1/03 20:06
참으로 프리덤 한 영혼을 가진 아낙네였습니다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3/11/10 21:07
1.누구든 하기 싫은건 정말 하기 싫어요..그러나 계속일하면 짬이라는 게 생기죠

2.조카에게 잘해주세요 그러면 말 잘 들을 것 같네요
4.서울은 왠지 외국인 천지인 것 같아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1/10 22:25
1. 으으.. 진짜 때려치던지 해야 광명 볼 듯.. ㅠㅠ

2.잘 듣게 해봐야지요 ㅋㅋ

4. 적어도.. 충무로는 전 보다 비율이 높아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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