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포] 아 제발 오늘이 월요일이라고 하지 말아줘요..

1.회사.

 뭐 딱히 월요병이라던가 그런게 없지만 (토요 격주가 없어진 마당이지만 전부터 그리 출근하고 다녔던지라) 내일.. 아니 오늘부터 광고 시즌입니다.. 일이 그렇게 많은 날은 아니지만.. 철야가 싫단 말이지요. 저번에도 광고는 아니지만 거래처에서 데이터를 늦게 넘기는 바람에 철야를 하게 되었고, 막차시간을 못 맞춰서 충무로(4호선)-동대문(5호선)-여의도(5호선, 9호선 환승)-가양(9호선) 이렇게 왔는데 아나 진짜 심장 쫄깃해서 진짜.. 여의도 환승도 겨우 했습니다. 여차하면 거기서 택시타고 김포공항까지 달릴 뻔 했어요[..]
그건 생각도 하기 싫은 루트입니다..

 이렇게 오는 것만 무슨 1시간 20분.. 사실 을지로3가에서 9호선 환승까지 가서 타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역시 가양에서 갈린다는 점에서 무리한 도전을 해봤는데.. 동대문에서 딱 30초 차이로 열차를 놓치는 바람에.. 어쩔수 없지 포기하고 다음 차를 타자 했는데.. 무슨 배차 간격이 15분[..] 아무튼 철야는 하기 싫어요 ㅠㅠ 
  
2.오랜만에 플둘이를 꺼내봤습니다.

 플삼이를 잠시 친구에게 빌려주고 난 뒤, 데습과 롤을 번갈아 가며 시간을 보내봤지만 갑작스래 바하4가 하고 싶어서 깊고 어두운 곳에서 꺼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숨겨둔 비밀의 금서를 꺼내는 그런 기분.. 응?

 ...근 2년 만에 꺼내는 물건이다 보니 상태가 조금 메롱이더군요. 패드를 인식하지 못해서 씨름하기를 10분, 겨우 인식하고 플레이를 하니 내가 원하는 챕터가 아니야.. 나는 마을 아저씨, 아줌마를 보고 싶었는데.. 칙칙한 군인 아저씨들 밖에 없는 5챕터라니.. 저주한다 과거의 나.. 라고 하지만 사실 저번에 여기서 플레이가 끊킨 이유도 마을 챕터를 지났기에 싱숭생숭해져서 중단했던 걸로 기억합니다..저는 이상하리 만큼 마을 챕터가 맘에 들거든요.. 그 챕터만의 알 수 없는 긴장감 때문인가.. 아무튼.. 지금은 꼬꼬마 당주랑 맞다이를 까야겠지만 다 필요 없고 알라의 요술봉으로 끝내 버려야지[..]

 뭐 간만이기도 하니 이것저것 건들여 봐야겠습니다 P3부터 P4까지.. 사놓고는 하지 않고 보관 중이였었다지요[..] 그리고 보니 P3는 엘리자베스 전인데.. 이기지 못해서 봉인했었는데.. 아 이걸 어쩌나[..]

3. 회사 형님. 이번에는 롤에 빠지다.

 이 형이 스팀에서 세인츠로우와 잊어가던 레포데2, 그리고 데습과 배필의 세계로 이끌고 나선 '질리다' 라는 말을 내뱉고는 게임을 전부 그만두나 싶더니 이번에는 롤에 빠졌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저는 강제참여[..]

 뭐 오랜만이고 하니 주말에 한 두시간정도 어울려주면 되겠지 했는데 6시간은 거뜬히 하질 않나, 영웅이 꽂힌다며 단박에 결제를 하질 않나.. 뭐 괜찮다고 합시다. 그런데 영웅 겉모습만 보고 스킬트리나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는 검색을 요한다고 말을 건냈건만-

그런거는 하면서 익히는거야!!

얼마 전에도 그런 말씀을 하시고는.. 하시고는.. 하시고느으으으은!!!!

 주말에만 하다보니 이걸로 4일째 되는 거지만.. 대충 패턴은.. 형님 제발 빽좀 빽좀.. / 형님 피바라기 어디갔어요? 예?? 파셨다고요?? 예?! /  형님형님 포탑주의 ㅈ.. 어어어어어어 / 의 연속입니다[..] 뭐 사람이 나면서 뭐든 잘했다면 이미 인류는 우주를 정복했겠지만 이건 너무해.. llorz 무한의 대검 맞춘다고 피바라기를 팔다니.. 혹은 민병대 신발 산다고 아템을 파는 경우까지 생겨서.. 광고 끝나는대로 강의한 번 해야지[..]

4. 운동한다고 식단조절 아닌 식단조절 중..

 요즘은 하루 삼끼 중 한 끼만 먹고 있습니다. 뭐 아침은 자연스래 패스, 점심은 입맛이 없어서 삼각 김밥이나 두 개 사서 먹고, 저녁은 운동한다고 우유 1리터로 땜방, 당직 날을 제외하곤 패스.. 이건만-

 안 빠짐 ㅋ

이놈의 지방이 어디까지 날 침식한게냐..

 아주 안빠진 건 아니지만 역시 1주로는 그렇게 티가 안나는 모양입니다. 뭐 나는 게 이상하려나.. 저녁은 먹어도 되는 거지만 6시가 지나면 그냥 입맛이 가버리는 것도 있고 배가 좀 부르면 뛰기도 힘들고[..] 이러면서도 살이 찐 자신을 도저히 알 수가 없어.. 아니 폭식이 원인인가.. 아니면 탄수화물이.. 으으으.. 힘내볼랍니다. 열심히 해볼랍니다!!

 ...따, 딱히 뉴스에서 복부비만자는 기억력에 큰 지장을 준다는 뉴스를 봐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절대로 

5. 그럼 이만. 

 하루 업무 끝내고 잠시 쉬는 중이였는데 묘한 탈력감과 넋을 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등으로 이마에 손을 대보니 상당한 열이 나더군요.. 다행히 금요일이였기에 그날 들어가고 토요일은 좀 늦게 출근해도 상관 없었기에 어느정도 추스리고 들어가고.. 그리고 일요일은 그냥 하루 종일 잤군요[..] 자고 나니 좀 개운해지긴 했지만.. 으으 날도 좋았는데 감기에 지고 말다니 으으..  

그리고보니 비가 오련지 묘하게 비 냄새가 도는 게.. 착각인가..

 그러고 보니 요즘 꿈은 저번에 칼빵[..] 당한 뒤로 상당히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의 패턴은 단순히 싸운다- 죽을 뻔하다 or 동료와 어떻게 버틴다 / 무슨 판타지 같은 세계관 이였는데 지금의 패턴은 상당히 칼빵과 비슷한 시츄라던가 어딘가의 평원을 둘이서 거닐고 다니는 꿈을 자주 꾸네요. 오늘만해도 교복입은 여학생이랑 학교로 등교하는 꿈을.. 뭐 이 세계도 정상은 아니였지만 나중에 한 번 적어볼랍니다.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ㅎㅎ 

by 세오린 | 2013/10/14 01:26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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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콜드 at 2013/10/14 03:51
1. 철야 싫어. 엉엉 ;ㅁ;

2. 플삼으로 바하 4하다가 플투로 바하 4하니까 바하 5때문에 그런지 네모버튼과 X버튼이 바뀌어있어서 하다가 손이 꼬였던 기억이 으앜

어쨌든 바하 4는 백만원을 모든 뒤 무한 로켓을 사던가 프로 모드로 어찌저찌깨서 PRL을 사는 게 진리입니다 어헣~

3. 좋았어. 세오린 님께 선물로 드릴만한 플삼 소프트를 보내자!!!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인지라 안 맞을 수 있다는 게 문제지만[컥컥컥]

4. 뱃살은 기억력 저하의 주원인이라고 하죠 어헣~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0/27 23:17
1. 철야 싫지요 ㅠㅠ 싫어요 어어어어엉 ㅠㅠ

2.아 그거 ㅋㅋ 저번에 바하 4 파는 걸 봤었는데 그래픽 변화가 없는 거 같아서 안샀지요 ㅎㅎ.
전 거의 4년만의 플레이로 생각중인데 몸이 기억하는 건지 용케도 조작에는 미스가 없더군요 ㅋㅋ
다만.. 4랑 6의 레온의 갭이 좀.. 그래요[..]

3. 기대중입니다! ㅎㅎ

4. 으으.. 살 빼고 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츤키 at 2013/10/14 10:00
롤은 초심가가 접하기엔 쉬운편이 아니죠..(그나마 쉬운 AOS게임이라지만_)

그리고 뱃살 조심하세요.. 설령 정상 채중이라도 올챙이형 배는 몸이 안좋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당뇨로 고생중이라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3/10/27 23:18
아.. 요즘 광년이에 빠져서 사시는데.. 나서지 말라고 그리 말해도 듣질 않아주시니 ㅠㅠ
궁도 대신 맞아주고 탱질해도 왜 저 보고 죽어 나가냐고.. 원인이 누구라고 할 수도 없고 ㅠㅠ

으으.. 저도 당뇨 주의하라고 권고를 받은 터라.. 운동중이긴 합니다만.. 빠지는 티가 나야 좀 할 맛이
날 텐데 말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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