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

1. 회사.

 매번 돌아오는 겨울이지만 역시 회사에서 맞이하는 겨울은 제일 싫군요. 작년에도 한 번 적었을 겁니다. 정문 바로 앞에 제 자리가 있다고. 그렇기에 문 틈새 사이로 찬바람이 숭숭 들어옵니다.. 게다가 작년이랑은 다르게 문도 상태가 이상해져서 틈새가 더 벌어진터라 아무리 온풍을 빵빵하게 틀어도 제 자리만은 언제나 쌀쌀하기 그지 없다지요[..]

 덕분에 내피바지도 빨리 꺼내입고 따뜻하게 입는 둥 노력을 했지만.. 결국 찬바람에 이기지 못한건지 감기에 걸렸습니다. 늘 걸리는 감기 패턴이 아니였기에 (콧물->목감기->최종진화 THE 감기) 감기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고..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골골 거리고 있네요.. 게다가 약을 또 그렇게 싫어해서 주말에는 잠만 잤지만 그렇게 효응도 없고.. 목만 칼칼한게 죽겠네요 ㅠㅠ 내일은 병원 가서 주사.. 아오 이 나이에 궁디주사라니 아오...

2. 조카녀석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참 세월 빠르네요.. 벌써 돌이라니.. 그 어린 것이 벌써 홀홀홀.. 응? 돌아갑시다. 
토요일 오후에 있는 돌잔치였는데 저는 그 날 출근이였던지라 업무가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달렸는데, 길을 잘 못 들어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딱 기본요금 나오는 거리이건만, 착각한 바람에 더했다는 슬픈 이야기.. 는 아니고-

 목동점 토다이 였는데, 오목교까지만 제 활동 범위였던지라[..] 거기에는 교보문고가 있거든요 허허허.. 대딩까지만 해도 자주 들락거렸던 장소였건만 지금은 가기가 영 힘드네요.. 는 아니고-!
 택시타고 바로 앞에 도착했건만 어딘지를 못 찾고 주위를 방황하다 겨우겨우 찾아 들어갔다는 것이.. 점점 밤눈이 어두워지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게 들어선 토다이는.. 음 제가 들렀던 음식점 중 제일 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입구에도 이미 30명 정도 되보이는 인원이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이였고, 대부분 질서없이 서있었기에 뚫고 지나가기가 힘들더군요[..] 겨우겨우 안내 카운터에 가서 돌잔치에 왔다고 하니 어느 아이라고 하기에 별 생각없이 조카 녀석 별명으로 답했고, 이를 알리 없는 안내양은 당황한 나머지 3명의 아이 중 어느 아이냐고 목록을 보여주더군요. ...실은 말입니다. 깜빡했었어요 그 때 ㅋ☆ 조카~ 미안~

 그렇게 들어온 방에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고 처음 보는 얼굴도 있었지만 이건 그렇게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니 패스, 돌잔치는 즐겁게 시작해서 즐겁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듣기에는 시푸드라고 들었는데 의외로 먹을 것이 많아서 분발했습니다.. 4그릇이나 먹었어요.. 이제 배 걱정해야겠지요[..] 요근래 다시 뜀박질을 시작했건만.. ㅠ 

 이 후- 인원이 인원이기에 차량에는 합류할 수 없다 판단하고 먼저 집으로 향했는데.. 오목교역이 의외로 거리가 멀어서.. 20분 정도 걸었나 했습니다. 10분이면 갈 수 있다던 학생 말만 믿었건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 역에 도착하고 보니 9시가 되었고, 마침 돌잔치도 9시 정도에 끝나는 걸로 기억하고 있었기에 집에 들어온 시간은 거의 차량팀과 동시간 대[..] 나란 녀석은 정말로 바보... ㅇ<-<

3. 간단하게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시 오랬동안 움직이지 않았던건지 체형이 좀 불은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일단은 간단하게 지하철 계단을 이용하고, 걷지않고 뛰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쉬었던 건지 고작 충무로에서 을지로 3가역 까지 10분 정도 뛴거 같은데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이[..] 고작 2달 쉬었는데 이 정도로 다운되다니;; 조금 더 열심히 움직일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4. 그럼 이만-

 아아.. 머리도 멍하고 귀는 찡찡거리고.. 통체 머리에서 정리되는 글이 안나오네요.. 하루종일 잠만 잤건만.. 또 자러가야겠습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모처럼의 주말을 이렇게 보내야 한다니.. ㅠㅠ 

그럼 여러분들 좋은 꿈 꾸시길.. ㅠㅠ

 

by 세오린 | 2012/11/25 20:57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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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화려한불곰 at 2012/11/25 20:59
전 회사가 따뜻해서..아니 너무 따뜻하고 환기도 안시키고 공기도 않좋고 그냥 겨울 싫네요 ㅠ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5 23:14
아.. 따뜻하면 따듯한데로 고생이지요.. ㅠㅠ
Commented by 염원 at 2012/11/25 21:42
1. 아... 원래부터 추위를 싫어해서 겨울에 밖에 잘 안나가는데.... 학교 때문에 어쩔수없이 계속 나가야하니..
빨리 종강했으면.... 크흑 ㅠㅠ

2. 조카 돌잔치라... 저도 올해 5월말에 했었는데.. 제 조카는 마이크 집었습니다 ''; 세오린 조카는 무엇을 집었으려나~?

3. 아아.. 저도 매일 충무로에서 내리는데... 세오린님하고 매번 같은 곳에 도착하는데 얼굴은 한번도 못보네요 흠..
나중에 밥사주세요.. 근데.. 남자끼리 모르는데 밥먹는것도 어색함의 극치일수도...

4. 저도 감기 걸려서 ㅠㅠ 내일 병원 가려고 합니다. 세오린님도 언능 나으시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5 23:15
1. ㅠㅠ 그래도 추워야 좋은 것도 있습니다. 길빵하는 사람이 줄어드니깐요[..]

2. 마패를 들었습니다. 썩어빠진 관리들에게 져지먼트-!!!
Commented by Rebecca at 2012/11/25 22:23
1. 전 추운날씨를 더욱 좋아합니다. 그래서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활발해져요. 뭐지, 나(...)
2. 벌써 그렇게 됬나요? 엊그제가....호롤홀
4. 결국 병약소녀 세오린님께선 감기에 걸리셨다!<<
제 친구들도 감기에 걸렸더군요. 몸조리 잘 하시고, 따뜻한 유자차도 드시면 금방 나으실거에요. :)
Commented by 아즈마 at 2012/11/25 23:16
1. 저런...쾌차하시길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5 23:19
1. 으으.. 이제는 귀도 울리고 두통과 가슴의 통증까지.. 심하네요 ㅠㅠ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12/11/25 23:42
저도 요즘 목감기라(...) 제 조카는 아직 돌까지는 먼게 함정이라...(내년 3월은 되어야;;;)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6 00:19
으으.. 얼른 쾌차하시길 ㅠ
그리고 3월이라.. 허허 멀면서도 가깝네요. ㅎㅎ
Commented by 콜드 at 2012/11/26 06:27
세오린 님의 감기를 흡수해주겠어!!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6 12:11
다 가져가시오 감기를~ 받으시오 감기를~
...아니되잖아요 이건 ㅋㅋ
Commented by 9月32日 at 2012/11/26 11:46
감기라니 으윽... 일단은 따뜻하게 지내셔야겠군요.
문에 문풍지 같은 걸 붙이시는 게 어떨지요. 유리문을 위한 것도 있던데...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6 12:12
입을 수 있는 건 다 입고 있지만.. 하체가 문제에요 하체[..]
문풍지도 생각해 보았지만.. 뭐랄까 정문의 미관을 파.괘. 하는 것은 안된다며 딱 맞는 거 아니면 안된다는 것이..
사장님 방침이시라 죽겠어요 ㅠㅠ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2/11/26 21:14
1.병원가세요 그게 답입니다 일부러 돈 시간 절약한다고 약국약 먹고 3중으로 고생하지 마시고
저의 경험입니다
2.요즘에는 돌잔치도 사람들 적은 곳에서 하군요 저도 회사 과장님 돌잔치에 갔는데 앉는 의자가 20개 밖에 없어서 의야 했습니다 무슨 어린이 전용 부폐라고 하나 제가 갈곳 이니였습니다
4.회복 할려면은 푹 자시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1/27 00:34
1. 그래도 주말에 하루 종일 자서 그런지 밤에는 좀 기침도 줄고 나아졌습니다 ㅎㅎ 하지만 심해지면 약 먹어야 겠지요 ㅠㅠ
2. 흐음.. 20개 밖에 준비하지 않았다니 이건 주최측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밖에;;
4. 지금 자러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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