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그리고 보니 저번주에 충무로에서 축제를 했었지요

1. 회사.

 저번 주.. 그러니까 아마 수요일인가 목요일인가 할겁니다. 퀵 라이더 형이 '늘 오는 길에 뭐가 잔뜩 있는데 무대가 있어서 빙 돌아 오느라 늦었다 미안~' 이라고 하기에 뭔가 싶어서 가보았더니 차량 통행 금지 용 메세지와 관계 직원이 서서 막고 있었고, 안에는 작은 무대와 60석 정도 되는 좌석이 있더군요. 이른 아침이였던 건지 아직 준비가 된 거 같지 않아 나중에 오기로 하고 물러섰지만 그게 끝이였을 줄이야[..] 일이 원체 바빠서 점심 때 훓고 지나간게 전부였어요.. ㅜ
 ...뭐 그렇지만 거리상으로는 한 눈에 보이는 곳이였던지라 소리가 짱짱하게 들렸는데 그냥 노래축제였던건지 노래소리만 들리더군요. 오후 6시까지 진행했지만.. 가보질 못해 아쉽더군요.. 나중에 파픔랫을 발견했는데.. 충무로 배우들과 티비에서 본 듯한 밴드도 오고 했었는데.. 아쉽다 ㅠㅠ 그리고 보니 축제라.. 대학교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음음..

이렇게 생겼더랬지요 ㅋㅋ

2. 바하 6 - 레온 편 클리어-

 바하 6을 하고 결정했습니다. 질러서 방에서 해버릴테야[..] 와이드 티비도 좋지만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단점이니.. 그래 결정했어!! 32인치로 질러버릴테야야야야야야-!!!...라고 결정했습니다. 바하 6을 토요일 새벽 12시 부터 시작해 일요일 아침 7시에 끝을 보고 말았[..] 이 무슨 미친 짓인가도 싶지만 레온 편 너무 재미나잖아요.. 

 라지만 전작과의 시스템상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건지 5 때 하던 버릇을 6 에서 하던 탓에 자꾸 죽고[..] 마지막 보스편에서는 약점 포인트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30분 정도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서 끝을 보았지요.. 그렇게 클리어 하고 오후에 레온편을 최단 기록을 노리며 2회차를 시작했는데.. 그냥 슉슉 누르다가 1회차 무기와 약품의 전승을 받지 못한 채 시작해 버려서.. 열받은 저는 칼 하나 들고 1챕터를 클리어하는데 성공[..] 어째 총 보다는 칼이 더 쎄다는 느낌이 강한 건 대체 뭘까요.. 흠..
 그래도 뭐 마냥 칼로만 승부나는 본 건 아니지요. 초반 열쇠를 구하러 가는 때와 지하철 막바지 탈출, 그리고 돼지 때 총을 좀 썻군요. C4 도 겸해서 음음.. 때거지로 나올 땐 역시 칼을 쓸 수가 없.. 아니 당연한가.

 그런고로 시작은 2챕터 입니다. 역시 칼로 시작할 요령이지만.. 뭐 이 챕터는 무기 사용이 꼭 총기여야 하니 고수할 순 없겠지만.. 해볼랍니다. 이유는 칼빵이 더 재밌어요[..]

3. 다음은 내 차례.

 야근을 끝내고 간만에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길목으로 가던 참이였습니다. 개찰구로 가보니 왠 할머니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계시더군요? 그러던 참에 제가 옆을 지나가다 보니 포획당해ㅅ.. 아니 잡혀서 도와달라 하시더군요. 보니 카드에 잔액이 없어서 생긴 일이였기에 그냥 제 카드 찍어주고 몸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고맙다며 인사의 말이 오가고, 카드를 찍은 덕에 잠깐 동안의 기다림으로 벽면에 붙혀진 노선도를 노려보며 시간을 재던 찰나, 왠 여자분의 제 옷깃을 잡아당기며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는데.. 개찰구에서 이러는 이유는 아까와도 같은 이유 밖에 더있나.. 라며 돌아보았는데..

"Can you speak English?"

a-ah??

 이제보니 짙은 화장에 쌍커풀.. 이건 여행객이로구나[..] 하지만 상황이 어떤 건지는 대충 느낌이 오기에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뭐라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일단 바디 랭귀지로 조금이라면 가능하다라는 것을 표했더니 화색을 띄며-

"abcdefghijklmnopqrstuvw..."
이 아가씨 내 바디 랭귀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어어어어-!!!

 속사포 랩에 가까운 영어로 나에게 뭔가를 전하려는 이 아가씨. 그래도 뭐 아직 죽은 건 아닌지 얼추 해석이 되었고, 내용은 대충-
'내 친구가 지금 이 안으로 못 들어오고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까 할머니들과 같이 좀 도와달라.' ...이 아가씨들도 아까의 할머니와 같은 사연이였지만 외국인의 경우 대중교통에 대해선 미리 카드를 만들고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기에 친구분을 찾아 카드 메세지를 듣기로 했는데.. 이 아가씨.. 이미지가 마르티즈였습니다. 머리는 장발에 온통 하얀색인데 분홍색으로 한 줄 그려져 있었어요[..] 약간 놀라서 굳어버렸지만 카드를 잽싸게 받아서 뭔 일인지 듣기로 했는데.. 주위가 너무 시끄러운데다 너무 낮은 소리에 중국어인지 영어인지 분간이 가지 않아서 결국 다시 카드를 찍어주고 카드 주인인 아가씨에게는 '아마 이 카드에 문제가 생긴 거 같은데 가는 역 개찰구에서 직원을 찾아서 상담해라.' 라고 했습니다. 고맙다며 돌아가던 아가씨들. 잘 가라며 손을 저어주긴 했지만..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거.. 생각해 봐야겠어[..]

4. 그럼 이만-

 ...그리고 보니 요근래 3~4시간 정도 자는 거 같군요. 딱히 별 일도 없는데 잠이 안오니 원.. 오늘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흑백처리라니.. 어찌되든 좋은 일러지만요!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2/10/15 02:11 | 일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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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코로시야 at 2012/10/15 02:40
오우 외쿡인 나 영어 못해요 ㅋ
음 그나저나 매우 아쉬울듯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0/15 11:23
올 ㅋ 저도 잘 못해요우 ㅋ 쉬운 용어 골라쓴지라 제대로 전달 됬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축제는 좀 아쉬워요.. 좋아하는 배우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ㅠ
Commented by Rebecca at 2012/10/15 03:19
1. 축제는 별로 좋아하는타입이 아니라 별 감흥은 없지만... 못보셔서 아쉬우셨겠어요.ㅠㅠ
2. 바하6의 매력은 대단하군요...전 구매를 나~중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지금샀다간 저는 초토화될거에요.(...)
3.전 그상황이었다면 잽싸게 튀었을겁니다. 오오...세오린님 멋져요.
4.저도 요새 4시간숙면이 기본이되버렸네요.
이러면 안된다는걸 잘 알고이씨만 계속 이런다는게 문제.
세오린님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용~.~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0/15 11:29
1. 저도 앞에서 즐기기 보다는 뒤에서 바라보는 타입이라 ㅋ 조금 아쉽게 됬어요 ㅠ

2.그런데 스토리가.. 레온 편만 좋고 그 뒤로는 좋지 않다는 말이 우수수인지라[..]
그래도 말은 다하면서 다들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ㅋㅋ 나중에 시간 나면 꼭 해보세요 ㅋㅋ

3. 튈 수 없었어요.. 이미 잡혔거든요.. ㅜ

4. 그리 주무시면 건강에 안좋아요.. 제가 그래요 ㅠ
좋은 꿈 꾸셨나요 ㅋ
Commented by 콜드 at 2012/10/15 06:44
바하6는 5 때 했던 버릇좀 고쳐야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다리를 맞추는 경우에는 한 대가 아닌 최소 두 대를 맞춰야된다던가 다리를 맞춘 뒤 추가타를 노릴 경우에는 전작과는 달리 뒤에서 노리는 게 안된다는 것. 대신에 헤드샷 혹은 팔을 맞췄을 경우 추가타를 뒤에서도 공격할 수 있는데 이게 대부분 일격기라는 거.

그리고 이번 6에서의 중요한 점은 조준을 하기전에 카메라로 미리 조준점을 맞춘 뒤에 조준해서 공격하는 연습을 들여야된다는 것, 그리고 적들에게 역관광을 먹이는 타이밍 맞추기가 핵심입니다.



덧: 언젠가 세오린 님과 멀티 할 수 있는 날을 향해!!
Commented by 윙젤 at 2012/10/17 00:04
흑백이라니!!!!
그나저나, 페르소나4는 잘 하고있나요

치에도 좋고 다 좋지만 역시 P4G의 추가 캐릭터가..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10/18 01:42
...청년이여 달리 생각해보게 저건 흑백처리가 아닌 스포츠 판츠라는 건 어떤가!!

P4 해야 하는데.. 레온쨔응이 너무 좋아서 달리고 있긔.. ㅠㅠ

P4G도 하고 싶긴 한데 나에겐 비타쨔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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