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간만에 쓰는 꿈 포스팅

...뭐 그래봤자 이래저래 다 짤리고 파이날 부분만 떠오르 다는 건 여전히 짜증나는일이지요,

 요 근래는 전 처럼 '싸운다' 라는 주제보다는 '여행' 이라는 주제가 더 많아지는 꿈입니다. 특히 요 한달만 하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동하는 꿈이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평화롭다고 해야하나 뭐라 해야 하나. 저야 이런 변화는 흥미롭기에 별 신경은 쓰지 않는다지만.. 그래도.. 다 안보여주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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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꿈을 꾸었어요.. 한 기업체의 비밀을 둘러싼 음모를!! ...이란 거창한 제목은 아니고, 반쯤 기억하니깐 이렇다라고 합시다 헤헷.

 여기서의 나는 여성이였다. 꽤 긴 장발에 어디 상류층의 자녀인지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래 품위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어딘가의 귀족인냥 싶지만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나이는 얼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후계자 교육으로 어디 회사에 출근 중인 모양인데 거기서 오랜만에 보는(=등장하는) 남성이 나에게 꽤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남자를 만남으로써 나는 짤막하게나마 그 남자의 경험을 볼 수 있었다. 그래 이 남자는 천생 여행자였다.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해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업을 삼고만 사람. 그 시원한 웃음이 인상적인 사람.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잠깐 들른 집(=회사) 에서 뭔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건 그에게도 꽤나 충격적인 일이였는지 꽤나 고심하다가 들고 냅다 튀어 나에게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평소라면 분노하며 원위치 시킬 것을 요구하지만 그의 얼굴은 꽤나 긴박했다. 그리고 동시에 도망칠 것을 권유한 그의 손길에 나는 당황하며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 때 할아버님(=회장)이 나를 찾는 소식에 그를 뒤로하고 회사 계단으로 도착한 난 지팡이를 쥐고 있는 노중년과 그 옆에서 꽤나 차가운 이미지를 하고 있는 장신의 안경남을 발견했다. 뭔가 느낌이 수상쩍어서 사람들의 시야가 들어오는 정도로 반쯤 열고 왜 나를 찾았는지 물어보았다. ...반쯤 감았던 듯한 눈에서 차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내 '그가 여기 왔었나' 라는 낮지만 무거운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나는 살짝 놀랐지만 그가 왔다는 얘기 보다는 그 물건에 대해 찝어 물어보았다. 거기서 살짝 헛말을 하고 말았는데.. 거기서 할아버지는 크게 눈을 뜨며 '...녀석이 해냈단 말인가.. Vie.. 를..!!' 그게 무슨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놀라면서 몸을 떨고 있는 걸 보면 꽤나 엄청난 물건이였던 모양이다. 그렇기에.. 나는 알면 안되는 걸 알아버린 모양이다. 비서로 보이는 안경남은 조용히 품에서 번쩍이는 나이프를 꺼내들며 나에게 들이대려는 찰나 '그만둬라' 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나이프를 거둔 비서는 조용히 할아버지 뒤에 서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까와 같은 자세로 서 있었다. 

 할아버지는 나를 보며 '계집, 사람 눈이 많아서 살게 된 걸 다행으로 알아라'  라며 조용히 자리를 뜨는데.. 나는 다리가 풀려서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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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걸로 끝이라는 이야기. 전반의 이야기라도 떠올릴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이젠 무리죠 음음.. ㅠㅠ
이미 기억해둔 다른 것들도 다 잊어먹었는데[..] 적다 만 녀석이라도 어떻게 살려 봐야겠네요 ㅠㅠ

by 세오린 | 2012/08/05 22:10 | 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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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ebecca at 2012/08/06 06:54
꿈이야기로군요! 것보다 저 여행자때문에 꿈속에서 끔찍한 경험을 하게되실뻔했군요. ㅎㄷㄷ...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8/07 00:22
칼빵 맞을 뻔 했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Elin at 2012/08/07 23:56
안녕하세요 링크 해가두 될까요 ㅎㅎ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8/08 00:12
안녕하세요 ㅎㅎ 링크를 잘 부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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