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더, 덥다!!

1. 회사.

 에.. 이제 이사까지 앞으로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이 회사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일단은 금년 말까지는 다녀보고 나서 결정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말이 쉽지 인천에서 서울 충무로까지 올라면 아오.. 두가 아파오네요. 뭐.. 일단은 듬년. 금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광고주였지만 한가한 달.. 그 마지막 7월입니다. 8월 부터는 철야를 밥 먹듯이 하며 근무를 서야 하지만.. 8월은 이사가잖아.. 철야하면.. 난 아마 집에 못 갈거야[..] 야근만 서도 11~12시를 봐야한다고 하는데 허허허 그냥 웃음만 허허-

2. 필리핀에서 잠시 귀국.

 한 사촌누님이 일 주동안 할머니 댁에서 머물다가 어제서야 떠났습니다. 아아 반년만에 봤음에도 절 알아보고 졸졸 따라오는 조카님을 보자니 반갑고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더군요! 날이 더움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안고 다녔다는 건.. 으음.. 자중해야지요 음[..] 돌아와서, 1주라는 짧은 기간이기에 사촌 누님들이 다 모여서 간만에 조카님들 여럿 보고.. 제 담당으로 상대하고.. 뭐 즐거웠습니다만-
 ...일 주동안 술이란 술을 들이 마셨다는 건 안자랑. 저희 외가댁 쪽은 술에 있어서는 지지 않는 타입이 많아 상대하기가 힘들지요.. 하지만 어울리다 보니 평소 주량을 넘어섰다는 이야기입니다[..] 

 ...살이 도로 튀어나온듯한 기분이야 ㅇ<-<

3. 또 다른 식객의 등장.

 ...아마 작년이였을 겁니다. 길냥이 하나가 저희 집을 오가며 밥을 먹고 다녔다고 적은 것이. 
그 녀석은 그렇게 금년 초까지 나타나더니 이 후에는 사라졌습니다. 아마 다른 동내로 옮겨 간 것이 아닐까도 싶었지만 뭐 그게 길냥이가 아니겠습니까. 프리한 영혼의 소유자 길냥이.

 ...아니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 그 녀석이 떠나고 오랫 동안은 조금 쓸쓸했었습니다만 이내 잊혀졌지요. 그런데 저번 달.. 즈음 늦은 퇴근길에 삼색 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띄더군요. 특이하게 전 녀석이랑 비슷하게 저희 집을 들어갔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고양인가 싶었는데 특이하게도 바로 옆에 서서 보고 있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멀뚱히 보고 있더군요. 뭐 이런 기똥찬 녀석이 다 있나 싶었는데.. 그 녀석 뒤로 새카만 아기 길냥이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아마 전에 녀석의 새끼가 커서 다시 이 집으로 온 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뭐 그 이후로는 자주 보이고, 밥도 주고 쓰다듬까지는 힘들지만 경계를 그리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뭐랄까.. 길냥이 답지 않다고 느껴지지만 어때요. 보기 좋으니 상관 없지 않습니까.

4. 간만에 전공책을 꺼내봤습니다.

 ...오랜만에 한 번 꺼내봤습니다. 20년동안 배운 것들 다 잊어먹고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 잊고 살다보니.. 그럼 난 대체 뭘 알고 산다는 거지? 라는 것에 말입니다. 스스로 조금 분해서 펼쳐는 보았습니다만..
...llorz.

 머리가 굳은 모양입니다..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4년이란 블랭크가 이리도 깊었단 말인가.. ...아니 당연한가. 게다가 한문도 분명 아는 글귀인데도.. 단박에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나태해진 모양입니다. 

 ...일단은 한문부터 다시 뛰어야 겠네요. ...ㅠㅠ

 5. 그럼 이만-

 그리고 보니 블&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회사 선배가 하나 키우는데 같이 하자고 말이지요. 처음에는 웃어 넘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의 권유가 와서 말입니다. 혈루혈석. 권사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세컨이다보니 금방금방 진행되서 편하네요..
 이어 디아도.. 부두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를 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벤이 모잘라서 정리하는 개념에서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밌네요. 명성도 각 케릭터 마다 달랐던 거였네.. 라면서 놀고 있습니다. 

 
...쇼파에 매달린 것들은 대체 뭘까요.

 ...그런 이유로 조금만 디아하다가 자야겠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2/07/23 00:52 | 일상☆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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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CV君 at 2012/07/23 01:27
길냥이.. 저는 일하면서 딱 한번 봤는데 말이지요(....)
근데 아무래도 도시 환경이라 그런지 길냥이들은 별일 없는 한 사람을 그리 경계하진 않는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7/23 10:43
그런 걸까요.. 전에 있던 녀석이 좀 에민했던건가..
지금 있는 녀석은 마주치면 보이는 얼굴이 마치 '...왔냐?' 라는 얼굴이라[..]
Commented by 염원 at 2012/07/23 01:52
1. 아... 회사 이사 ㅠㅠ 전 군대에서 사무실 이사 했는데 엄청 힘들었던.... ㅠㅠ

2. 술이 잘 들어갈땐 숙취도 없고 안취하니 많이 먹어도 괜찮아여

3. 오늘 집에 오늘 길에 길냥이를 봤는데 다가가니... 움츠려들어서 그냥 갔습니다.

4. 흐아... 전공책이라... 개강하면 저는.. 뭐 ㅠㅠ

5. 좋은꿈 꾸세요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7/23 10:36
1. 어찌해야 합니까 ㅠㅠ

2. ...문제는 섭취한 만큼 늘어나 버린 뱃살 ㅇ<-<

3. 그 길냥이.. 저희 아버지 차량 아래에 있는 걸 늦게 발견해서 깔릴 뻔했습니다;;;

4. ...제 때하는 것이 공부라고 하였습니다 ㅠ 힘내세요 ㅠ

5. ...심각한 꿈을 꾸었습니다 ㅇ<-<
Commented by 콜드 at 2012/07/23 04:56
여름따위!!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7/23 10:34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Rebecca at 2012/07/23 19:37
1. 회사는 정말 화이팅입니다.
대체 그 거리를 오갈려면 얼마나 일찍..(...)

2.술은 많이 마실수록 좋습니다.(?)

3. 다른 고양이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모양이군요.
"야! 저집에서 밥준데!" <

4. 전공책... 은 보고싶지않아요.
이게 무슨소리지? 아직 배우지도 않았으니 당연하겠지만... :D ...

5. 오늘은 악몽꾸지마세요! 얍얍!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7/24 00:34
1...기상시간이 아마 5시?

2. 하지만 늘어나는 살들은.. 살들은-!!!

3. ...뭐 하지만 골목길 통닭집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ㅠㅠ

4. 공부는 제 때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나이 먹어서 알게 되네요..
근데 난 별로 안하잖아 에헷.

5. 더워서...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게 컨디션에 따라서 꾸는 거라 ㅋㅋㅋ
Commented by 베른카스텔 at 2012/07/24 15:09
자취를 하려고 해도.. 서울 월세 답이 안 보입니다 ㅠ_ㅜ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7/25 01:05
...그저 눈물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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