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0일
[시마포] 새벽녁의 그 모기는 어디로 갔을까.
1. 그 모기는 과연 어디에-
...벌써부터 모기가 날라다니기 시작하더군요. 다행히 한 마리는 잠자기 전에 발견해서 잡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하필 추락한 곳이 침대와 벽사이의 작은 틈사이에 빠져 확인을 할 수 없었지만 뭐 괜찮겠지 했는데.. 새벽 4~5시 경 귀에서 앵앵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지만 눈이 통최 떠지지 않는 덕에 손은 공중을 헤엄쳤고, 모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귀 안 쪽에 한 방 물더니 맞은 편도 물려고 자리를 잡았기에 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귀를 쳤습니다. ..잠은 깨지 않았지만 꽤 요란한 소리였었지요. 모기는 이 공격에 맞았던 건지 더이상 앵앵 소리가 나지 않았고, 저는 '잡았다' 라는 것에만 만족하고 잠에 다시 빠졌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뒤, 이 게 귀 안으로 들어간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귀를 털어봤습니다만 녀석은 없었고.. 침대를 다 훑어봐도 녀석의 잔해가 없고.. 이 녀석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역시 확인 사살은 중요한 모양입니다.. 응?
2. 이야- 내가 바로 돌 잔치 경품 찍기 천재다!
저번 주 토요일, 저희 기장님 아기가 첫 돌이라 회사 사원들이 가게 되었습니다만.. 장소가 무려 천호였던지라 (..는 오바지만)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대부분 불참을 선언했었기에 빠지지 못하고 갔었지요[..] 부장님들 사이에 일반 사원이 하나아아--!! 으아아아!! 가시 방석이 따로 없다[..] 뭐 부장님들만 간 건 아니지만 차량 선택 미스란 결과가 이랬다는 겁니다 ㅠ
뭐 어찌저찌해서 도착한 뒤 자리에 착석했지만.. 다들 추첨권을 귀찮아 하며 대신 찍고 오라고 하더군요?

반쯤은 장난 / 노림이였는데 하나에 올인한 게 당첨이였을 줄이야. 3명 상품 받는데 무려 두명이나 받게 되었고, 그 두 사람은 바로 옆자리.. 다들 대단하다면서 툭툭 치는데- 정작 제 것은 뽑기에 참여 자체를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아니 그도 그럴 것이 한 번에 8명 분의 추첨권을 받았다면 모를까 3번에 걸쳐서 안내원에게 달라고 하니 이거 영 미안해서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제 것을 빼놓고 말았지요.. ...뭐 당첨됬다고 해도 나갈 생각은 없었지만요! 그런 자리!! 견딜 수 가 없어요 ㅋㅋ
3. 결국.. 회사 선배는..
같이 운동가기로 했던 선배는.. 개인적인 용무로 많이 빼 먹으시더니.. 몸이 나빠져 더 이상 못할 거 같으니 다른 분이랑 힘내서 하라고 하십니다[..]

...아니 주최자가 빠져버리다니!! 그것도 한달도 못 견디고!! 아니 뭐 같이 한다고 해도 신경 안썼을테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잖아요.. ㅠㅠ
뭐 그나마 다행인 건 그 회원권은 지금 다른 선배에게 넘겨져 있다는 겁니다. 이 선배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제작년 마라톤 하다가 부상을 입어 완치까지 마라톤이 금지되어 뛰지 못하는 분이시지요.. 그런 분에게 회원권이 넘어가니 좋아라 하시긴 합니다만.. 뭐랄까.. 여러의미로 복잡해요[..]
4. 역시 집에 있으면 안되겠어요..
뭘 쉬질 않고 먹는거야 대체[..] 그런데 어떻게 똑같이 먹는데 살 찌는 건 나뿐인거야..

아니 뭐 먹고 싶지 않아도 평소에는 안 챙겨주는 동생이 먹으라고 빵을 주면 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어머니가 평소엔 안챙겨주더니 먹으라고 뭘 가져다 주시면 먹을 수 밖에 없잖아요[..] 덕분에 매 끼니마다 배가 부르지만 먹는 걸 거절할 수가 없어..
사, 살이 도로 찌는 소리가 들린다아아아-!!
5. 그럼 이만-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근 2년간 몸 담아오던 캡파 클랜이 오늘 오전 12시를 기해 없어졌습니다.. 딱히 트러블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모두가 합의하고 함장님께서는 이를 결정했지요.. 씁쓸합니다.. 전 당분간은 캡파 못할 거 같네요..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그리고 보니 적어야 하는데 또 잊었네[..]
# by | 2012/06/10 23:51 | 일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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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도 헬스갈 수 있으면 된겁니다(응?)
4. 불공평해요 ㅠㅠ
5. 훗 전 바이오 하자드 5 용병모드 멀티(참고로 제 주케는 베리 커튼)를 하면서 이번에는 134단 콤보를 달성했지요우훗~
3. 뭐 저야 지금처럼 신경 안쓰고 하면 되지 말입니다 ㅋㅋ
4. ...저의 유전자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ㅠㅠ
5. 허.. 부럽다.. 전 용병모드는 잔뜩 쫄아버려서 킬 다운 킬을 못하지 말이지요 ㅠㅠ
그러니 우리는 늦게 가기 전에 도망을 가야 하는겁니다! 저도 눈치가 보이기 시작해서 도망가는 데는 도가 트기 시작했[..]
무슨 병 같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