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14일
[시마포]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1.회사.
회사는 다시금 자리 이동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왔더 헬[..]
저번 회의 때 사장님께서 갑자기 "영업팀 전부를 3층으로 올리고, 동시에 프린트 기기를 1층으로 내린다!" 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자리 이동한지 약 3개월 좀 넘어서 말입니다[..] 덕분에 골머리 썩힐 일이 많아졌습니다. 1층 인원이 총 다섯 명이였는데 이 중 세 명이 올라가는 것이기에 남은 인원은 저랑 차장님 둘 뿐이라는 겁니다.. 이 둘이서 들어오는 전화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지요. 광고 시즌 때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 거냐는 반응이 수두룩[..]
게다가 프린트 기기를 1층에 내려놓는 건.. 뭐 저와 차장님이 배워서 해보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아오.. 돌겠습니다;; 1층에만 엡슨 프린트와 디지털 프린트가 있는데.. 이걸 다 익히라니.. 하나만 해도 골 썩히는데[..]
...제가 일을 그만둘 수 있다고 말을 했는데 이런 인원 배치인 건 도저히 이해할 수 가 없어요.. 어휴 ㅠ
2.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기 먹으라네요?
작년부터 늘 읇었던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더는 미루면 안되겠다며 과장님과 같이 회원등록 했지만 실상은 과장님이 첫 날 과라게 운동하신 덕에 오른팔 근육에 문제가 생긴건지 팔을 들 수 없다면서 병원에 가서 알아볼 때 까지 장기 보류[..] 덕분에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첫 날에 멋모르고 런닝 머신 올랐다가 풀 타임 뛸 줄은 몰랐다지만[..] 뭐랄까요.. 힘든데 만족해버렸습니다. 이 정도 달리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할 정도로 말이지요; 그 뒤로 일 주 동안은 가볍게 배운것만 3세트 씩 하면서 다녔는데.. 8(삐이-)에서 7(삐이-) 까지 도달했습니다.. 뱃살이 빠진 게 아주 그냥.. 주위에서 물살, 물살이라고 한 게 이거였나 싶더군요. 너무 금방 빠지잖아[..]
그렇게 1주 중반 즘 들어가게 되는 날. 트레이너 분께서 절 보시더니 가볍게 테스트 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요는 간단. '고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라는 겁니다. 이제부터 하게 될 운동은 근육이 좀 힘들어 하는 수준이니 회복하기 위해선 그만큼 먹으라네요. 하루 섭취량이 90g 이니.. 닭 가슴살 5덩어리던가[..] 뭐 그 만큼은 먹기 힘들겠지만 되도록 먹어봐야겠습니다.. 몸짱은 안바라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은 되고 싶어요.. ㅠ
그런데 트레이너 분과의 대화시 알게 된 건데, 제 처음 헬스 목표를 '살 빼기' 라고 적었지만 외곡 된건지 '기초 체력 향상' 으로 기억하고 있는 건 안 개그.
3. 말을 해 말을[..]
어제 퇴근 길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9호선 급행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였고, 자리에 앉아 '남자고등학생의 일상' 을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 안되서 가양역에 멈춰선 전철. 그리고 옆에 왠 아주머니가 앉으시더군요. 하지만 전 공항 까지 달리기에 신경쓰지 않고 아이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서 앞을 바라보니.. 고딩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그녀의 아버지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서서 절 바라보고 있던 겁니다. 그제서야 눈치를 챘습니다.
'우리 엄마가 앉아서 그런데 자리좀 비켜주면 안될까.' 라는 저 눈빛을.
부녀가 쌍으로 바라만 보지 말고 말을 하라고[..]
...어차피 가양을 지난 터라 공항까지 그리 먼 시간도 아니고해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그냥 내주긴 싫어서 뭐라 한 마디 내뱉긴 했습니다만, 가시 박힌 말은 아니고 그냥 혼잣말 수준으로 말이지요.
자리를 내주고 나서 슬쩍 쳐다보았더니 역시 가족이였던 모양입니다. 사이좋게 말 나누는 걸 보니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뭐랄까요. 뭔가 좀 찝찝해[..]
4. 이사 준비를 가볍게 했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간단하게 창고 정리를 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보니 그리운 물건이 많이 나오더군요. 국민학생 때 써먹고 잊어먹었던 잠자리 채와, 두동강 난 야구배트를 써먹는다고 테이프에 칭칭 둘러매서 어떻게 가지고 논 작은 배트, 여름 때 마당에 펴 놓고 쉬었던 간이 테이블과 파라솔 등 다 어릴 적 쓰고 잊어먹었던 물건이 한 가득이더군요.
...뭐랄까 그 때와 지금이 같다면 이 물건들은 전부 여기서 써먹고 잊어먹었다는 것이라는 걸까요. 그리고 그 때와 다른 하나는.. 이제 버려진다는 걸까나.. 요. 버릴 땐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역시 추억 서린 물건을 버린 다는 건 쉽지 않네요..
그 중에서는 누가 또 주워간 모양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뭐 버림받는 것 보단 다른 누군가의 손에 쓰여진다는 게 더 좋은 거겠지요. 그렇겠지요..
5. 그럼 이만-
그럼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루 종일 잠자긴 했지만 그래도 졸린 건 졸립네요[..]
이거슨 츤데레의 맛이다! 츤츤!!
...그리고 보니 목감기에 걸렸군요. 날이 좀 풀렸다고 창문 열어놓고 잠들었다가 걸린 모양입니다만.. 그렇다고 약 먹을 제가 아니지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꿈 꾸시길
회사는 다시금 자리 이동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번 회의 때 사장님께서 갑자기 "영업팀 전부를 3층으로 올리고, 동시에 프린트 기기를 1층으로 내린다!" 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자리 이동한지 약 3개월 좀 넘어서 말입니다[..] 덕분에 골머리 썩힐 일이 많아졌습니다. 1층 인원이 총 다섯 명이였는데 이 중 세 명이 올라가는 것이기에 남은 인원은 저랑 차장님 둘 뿐이라는 겁니다.. 이 둘이서 들어오는 전화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지요. 광고 시즌 때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 거냐는 반응이 수두룩[..]
게다가 프린트 기기를 1층에 내려놓는 건.. 뭐 저와 차장님이 배워서 해보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아오.. 돌겠습니다;; 1층에만 엡슨 프린트와 디지털 프린트가 있는데.. 이걸 다 익히라니.. 하나만 해도 골 썩히는데[..]
...제가 일을 그만둘 수 있다고 말을 했는데 이런 인원 배치인 건 도저히 이해할 수 가 없어요.. 어휴 ㅠ
2.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기 먹으라네요?
작년부터 늘 읇었던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더는 미루면 안되겠다며 과장님과 같이 회원등록 했지만 실상은 과장님이 첫 날 과라게 운동하신 덕에 오른팔 근육에 문제가 생긴건지 팔을 들 수 없다면서 병원에 가서 알아볼 때 까지 장기 보류[..] 덕분에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첫 날에 멋모르고 런닝 머신 올랐다가 풀 타임 뛸 줄은 몰랐다지만[..] 뭐랄까요.. 힘든데 만족해버렸습니다. 이 정도 달리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할 정도로 말이지요; 그 뒤로 일 주 동안은 가볍게 배운것만 3세트 씩 하면서 다녔는데.. 8(삐이-)에서 7(삐이-) 까지 도달했습니다.. 뱃살이 빠진 게 아주 그냥.. 주위에서 물살, 물살이라고 한 게 이거였나 싶더군요. 너무 금방 빠지잖아[..]
그렇게 1주 중반 즘 들어가게 되는 날. 트레이너 분께서 절 보시더니 가볍게 테스트 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요는 간단. '고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라는 겁니다. 이제부터 하게 될 운동은 근육이 좀 힘들어 하는 수준이니 회복하기 위해선 그만큼 먹으라네요. 하루 섭취량이 90g 이니.. 닭 가슴살 5덩어리던가[..] 뭐 그 만큼은 먹기 힘들겠지만 되도록 먹어봐야겠습니다.. 몸짱은 안바라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은 되고 싶어요.. ㅠ
그런데 트레이너 분과의 대화시 알게 된 건데, 제 처음 헬스 목표를 '살 빼기' 라고 적었지만 외곡 된건지 '기초 체력 향상' 으로 기억하고 있는 건 안 개그.
3. 말을 해 말을[..]
어제 퇴근 길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9호선 급행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였고, 자리에 앉아 '남자고등학생의 일상' 을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 안되서 가양역에 멈춰선 전철. 그리고 옆에 왠 아주머니가 앉으시더군요. 하지만 전 공항 까지 달리기에 신경쓰지 않고 아이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서 앞을 바라보니.. 고딩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그녀의 아버지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서서 절 바라보고 있던 겁니다. 그제서야 눈치를 챘습니다.
'우리 엄마가 앉아서 그런데 자리좀 비켜주면 안될까.' 라는 저 눈빛을.

...어차피 가양을 지난 터라 공항까지 그리 먼 시간도 아니고해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그냥 내주긴 싫어서 뭐라 한 마디 내뱉긴 했습니다만, 가시 박힌 말은 아니고 그냥 혼잣말 수준으로 말이지요.
자리를 내주고 나서 슬쩍 쳐다보았더니 역시 가족이였던 모양입니다. 사이좋게 말 나누는 걸 보니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뭐랄까요. 뭔가 좀 찝찝해[..]
4. 이사 준비를 가볍게 했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간단하게 창고 정리를 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보니 그리운 물건이 많이 나오더군요. 국민학생 때 써먹고 잊어먹었던 잠자리 채와, 두동강 난 야구배트를 써먹는다고 테이프에 칭칭 둘러매서 어떻게 가지고 논 작은 배트, 여름 때 마당에 펴 놓고 쉬었던 간이 테이블과 파라솔 등 다 어릴 적 쓰고 잊어먹었던 물건이 한 가득이더군요.
...뭐랄까 그 때와 지금이 같다면 이 물건들은 전부 여기서 써먹고 잊어먹었다는 것이라는 걸까요. 그리고 그 때와 다른 하나는.. 이제 버려진다는 걸까나.. 요. 버릴 땐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역시 추억 서린 물건을 버린 다는 건 쉽지 않네요..
그 중에서는 누가 또 주워간 모양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뭐 버림받는 것 보단 다른 누군가의 손에 쓰여진다는 게 더 좋은 거겠지요. 그렇겠지요..
5. 그럼 이만-
그럼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루 종일 잠자긴 했지만 그래도 졸린 건 졸립네요[..]
...그리고 보니 목감기에 걸렸군요. 날이 좀 풀렸다고 창문 열어놓고 잠들었다가 걸린 모양입니다만.. 그렇다고 약 먹을 제가 아니지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꿈 꾸시길
# by | 2012/05/14 01:17 | 일상☆ | 트랙백 | 덧글(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2. 저도 살 좀 빼야 할 텐데...몸무게는 상관 없으니까(음?)
3. 저기서 왜 가족 한 명이 앉았으니까 나머지도 옆에 앉아야 한다는 건지...;;
2. 으음!?
3. 가족끼리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인드는 이해하겠지만.. 꼭 함께해야 하는지 영[..]
4. 이사라... 이사기념 새 집테러를 해야되는건가요(?)
고단백질 문의는 우리 베어횽에게 문의해야 하나요~!? (ㅌㅌ)
4. 어서오세요 용자여.. 퀘스트를 부여합니다.. 이사짐 나르기 퀘스트로 보상은 후합니다만,
오는 건 쉽지만 가는 건 그렇지 못합니다.. 응?
살은 잘 빠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