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아아.. 갔습니다. 그는 갔습니다..

1. 회사.

 ..요즘 사장님 심기가 안좋아서 가시는 곳 마다 혼돈!파괴!망ㄱ... 에흠. 암튼 덕분에 온 직원은 자리가 불편해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들어서 다시 절 부려먹는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넵. 다시 말해서 잡부의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 덕에 저는 제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었고.. 제 윗 분과의 관계가 어색해졌습니다.
 ...진짜 금년 여름까지 가서도 이 패턴이 변하지 않는 다면 이직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일을 한 것 같지도 않은데 몸이 피곤해서 12시면 정줄이 아웃이라니[..]
 ...딱히 나이 먹어서 이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20대란 말입니다!!

뭐 넘어와서 개그랄까요[..]
 앞서 적었듯이 제가 요즘 제 자리에 있지를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일 땜에[..] 그러다 좁은 도보에 서게 되었는데 마침 차도에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정차되어 있었고, 여행객들이 이제 버스에 승차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시츄였습니다. 좁은 도보다 보니 제치고 갈 수 가 없어 별 수 없이 맞춰서 천천히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여행객이 승차하기 직전에, 맨 앞에 있던 여행객이 하늘을 보며 손을 번쩍 치켜세우는 겁니다. 네 거기까진 좋아요. 그런데.. 그 여행객이 냅다 지른 손이 지나가는 곳에 저와 같이 지나가기 위해 서 있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문제[..] 이 사람이.. 여행객의 레프트를 맞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차마 말하기는 힘들지만 깨끗한 레프트였다[..]

 턱이 옆으로 돌아갔으면 말 다했습니다[..] 맞은 남자는 바로 정신 차리고는 그 자리를 도망치듯이 나아갔고, 여행객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거 같은데 알아들어야지[..] 암튼 만화는 일상이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어서 하나 더.
 
 요즘은 운동한답시고 일부러 김포공항에서 내려서 집까지 도보로 걸어옵니다만, 뭐 어찌되든 상관 없는 이야기니 넘어갑시다. 제가 공항 입구까지 도착하고, 신호등을 건너는데 왠 검은 차량 한 대가 옆을 훅하고 지나가더군요. 오만가지 욕을 하려고 돌아봤는데.. 맞은편 신호 대기 중인 경찰차가 이를 보고 사이렌을 울리며 검은차에게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네, 사실은 공항 입구에는 경찰서가 하나 있습니다. 몇 년전에는 작았지만 나름 커진 듯해보이는 그 경찰서에서 이제 막 순찰 나간 경찰차에게 걸린 겁니다[..]
 경찰차는 그 검은 차에 바짝 붙어서 '차 세우세요.' 를 반복하고, 그 검은 차량은 도중에 빨간 불 걸려서 도망도 못가고.. ㅋㅋㅋㅋ 여러분 신호등은 폼이 아닙니다! 지킬 땐 지키는 거에욬ㅋㅋㅋㅋ

2. 조카, 이제 집으로.

 애기 조카님이 이제 매형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매일 퇴근해서 안아주고 달래주는 맛으로 살았는데 이제 어쩌나.. 했는데 누님 曰

자주 올거야 걱정 마. 낼 모래 올건데 뭘. 그때 부탁할께

슈퍼스타 D - 내가 애 아빠다. 

 ...아니 뭐 집에서 다들 그리 부르니깐 뭐[..] 애 보는 거 좋아합니다 네넵. 먼저 있던 조카 녀석도 1/3정도는 제가 봤고[..]
누님들은 제가 애아빠되면 기대된다는데, 일단 옆구리부터 채워주고 나서 그런 말 좀[..]

3. 플3, 회수 실패.
 
fail ㅇ<-<

 친구 녀석이 주말에는 춤 배우러 다니는데 들고 갔다가는 분실할 거 같다고 두고왔다네요.. 그 마음 가짐 좋지만.. 그럼.. 내가 회수하러 가야 하는 거잖아.. ㅠㅠ 어차피 토요일에 쉬니 놀러가는 겸해서 찾으러 가면 될 듯하지만.. 왠지 모르게 지는 느낌[..]

4. 실험중.

 ...실험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해서 하나의 장면을 떠올리며 잠에 드는 것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 장면은 은하라는 것이 문제지만[..] 아니아니, 마크로스 F 노래를 들으며 길거리를 거닐고 있는데 문득 그 장면이 머리에 확하고 떠올라서 말입니다. 성운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려나.. 보라와 분홍이 오가는 색상의 오로라 비슷한 것과 가득한 별들이.. 이게 꿈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해보는 중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네요.. 만약 꿈에서 볼 수 있다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라던가 할텐데.. 너무 구름 잡는 얘기일까요 으음.

5. 그럼 이만-

 ...요 근래는 일이 바빠서 하루가 훅훅 가다보니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쉽게 말해서 월요일이였던 거 같은데 정신 차리니 금요일이라는 기분[..]

...저번 주 포스팅도 그렇고 일러는 다시 한 번 봐야한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령이 있다는 걸 지금 봤다니[..] 뭐 그냥 조연이니 무시해도 좋겠지요!?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2/01/15 23:46 | 일상☆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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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YPESUN at 2012/01/15 23:51
1. 현실이 더 이상할 때가 많죠...;;

2. 아니 아빠가 아니라 외삼촌(...신작의 영향인가...??)

3. 으아니챠 나눈 점말 햄복칼수엄써!!!

4. 제가 아는바로는 현실은 냉혹하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다는(뭐 아닐경우도 많지만서도...)

5. 아니 뭐 이미 정체성이 다 드러났는데 무슨(야)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16 20:16
1. 하긴[..]

2. ...아니 그래도 삼촌 취급하면 제가 둘째 취급인지라 음음.

3. 으아니 ㅠㅠ 내 플삼이 ㅠㅠ

4. 아니 심경이 드러나는 꿈에서 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해서 말입니다 ㅋ

5. 으아니!!??
Commented by 염원 at 2012/01/16 00:29
2. 내가 조카의 보모일리가 없어!!! 보부인가?;; 응?

3. 아 앙돼 ㅠㅠ

5. 좋은꿈 꾸세요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16 20:14
2... 내니!? <

3. 잉잉 ㅠㅠ

5. 꿈을 꿨는데.. 고기 먹는 꿈을 꿨습니다[..] 한우 ㅇ<-<
Commented by 아즈마 at 2012/01/16 01:17
아! 내가 미혼부다 전개?(퍽!)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16 20:13
내가 홀아비라니.. 아니 그게 무슨말이야! ㅇ<-<
Commented by 콜드 at 2012/01/16 08:43
오마이플삼 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16 20:13
지금.. 챙기러 갑니다 ㅠ
Commented by 베른카스텔 at 2012/01/16 23:22
우리 사장을 자르죠. 한번 회의에서 건의해보세요.

화제의 베스트 셀러작! 당신도 할 수 있다!

"사장을 아름답게 자르는 12가지 방법"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17 00:13
...베스트 셀러 2탄

'당신의 사장이 친척일 때 당신의 운명은'

이 베스트 셀러는 망했습니다 엉엉 ㅠㅠ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12/01/19 19:09
애를 잘 돌볼 준비는 되어있는데 애를 낳아줄 분이 없는거로군요...(우득)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20 00:35
그것이 핀 포인트 였습니다!! ...어!?
Commented by 이탈리아 종마 at 2012/01/21 01:07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좋은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21 02:08
아아! 종마님도 설날 잘 보내시길!!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2/01/21 09:49
저도 옜날에 사촌동생들 봐 주었는데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이 들어서 가면은 저랑 놀려고 하네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2/01/21 21:01
뭐.. 이것도 나이 들어가면서 격을 수 있는 훈훈합니다.

이럴 땐 그냥 같이 놀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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