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그리고 저는 또 다시 바보가 되었습니다.

1. 회사.

 제 위에 계셨던 차장님이 자리를 옮기시고 출력실의 차장님이 내려오셨는데.. 예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라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도 없었고, 오히려 이래저래 시켜주면서 일을 시켜주시는 것이 참으로 좋은 게 말입니다.. 문제는 틈틈히 사장님께 보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

오싹오싹합니다[..]

 그래도 일에 대한 패턴이 많이 바뀌어서 그나마 만족. 대표적인 예로 더 이상의 종이 셔틀은 없게 되었습니다. 출력실 차장님께서 사장님께 건의를 하신 것. 그 결과 '진행하는 녀석에게 자꾸 알바 일 시킬래?' 라는 것이 회의에 나오게 되었고 그 뒤, 왠만해선 저를 시키지 않으십니다. 다행입죠 음음. 

 그와 반대로 외근 나갈 일도 없어져서 조금 슬픔[..]

나의.. 짤막한 즐거움이.. ㅠㅠ

 ...뭐 제가 외근 나가는 거리는 기본 왕복으로 2시간 가까이 되는데다 주요 이용 이동은 전철이기에 참으로 땡땡이 치기에는 적절하기 그지 없었는데 말입니다.. 쳇 ㅠㅠ

2.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실은 제 사촌 누님께서 애를 배고 계셨는데 아직 분만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양수가 터져서 14일이나 빨리 태어나게 되었지요. 그게 저번주였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요[..] 태어난 녀석은 남아로 빨리 태어난 만큼 약간 몸무게가 적게 나가기도 하고, 약간 몸이 비실한 거 같아서 걱정이지만 뭐 이 집에는 베테랑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걱정이 필요 없을 거 같아서 말이지요[..]
 할머니-> 큰 이모님-> 어머니-> 사촌 누님(제작년 출산)-> 저 ...어!?

잘 생겼다.. 

 그리고 너는 결국 내 손에 닿게 되겠지[..] 뭐 안그래도 오늘도 제가 좀 안고 다녔긴 했습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바보는 안가시나 봅니다 음음.. 애기 바보 음음..

3. 날이 추워지는 건 뭐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만 춥다며 서로 들러붙는 커플들 때문에 괴로운 게 문제지요[..]

...부러운 것도 있지만.

 아니 진짜 말입니다.. 추워서 서로 껴안고 있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굳이 입술까지 댑힐 것 까진 없잖아!? 그것도 전철 안에서!? chu-쯉!? 
 그리고 어제.. 장 보고 돌아가기 위해 버스 정거장의 끝의 좌석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굳이 내 옆에 서서.. 춥다며 몸을 움츠리는 여성에게, '내가 바람막이 해줄께' 라며 앞에 나서는 것 까지는 좋다.. 근데 문제는 네 앞에 내가 있을 뿐이지[..] 게다가 거기서 끝내지 않고 여성이 심심했는지 남자에게 버스 카드를 슬쩍 대더니.,. '에잇-에잇☆', 이에 응한 남자는.. '띠딕-띠딕☆'  

네 이녀석들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야.. 

 옴팡지게 퍼져나가는 이 분홍빛의 오오라를 저는 바로 앞에서 격었어야 했습니다. 으으 커플 밉다 으으.. ㅠㅠ 
  
4. 친구와 스키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그것이 금년 마지막 날인 31일 이라는 것이 문제.

복잡하다아아아아[..]

 스키장 가는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3년만에 가는 거라 나름 흥분 되는 것도 있지만.. 다만.. 남정내랑 둘이서 스키장에 가야한다는 사실에.. 흑흑 ㅠㅠ 
 그 사실에 두 남자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31일 까지 인원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만 공지한지 만 5일이 지났지만 지원자가 없다는 사실에 두 남자는 다시 좌절하고 맙니다[..]
...뭐 편하게 가면 둘이서라지만 제가 워낙 말이 없어서 말입니다. 녀석이 지루할까가 걱정이지요 음음. 뭐 일단은 아직 기한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는 취지지만.. 정말 2명이서 가면[..]

5. 그럼 이만-

 어제는 이래저래 돌아다니느라 아침과 점심을 패스하고 말았군요.. 덕분에 밤에 좀 과식해 버려서 속이 영 아닙니다.. 정확히는 배[..] 조금 속이 정리되는 대로 잠에 들어야 겠군요 음음.

그리고 보니 요근래 서점에 가지 않았군요. 여유만 되면 가보고 싶은게.. 랄까 이 그림체 어째 눈에 많이 익는 것이.. 음..?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는 겁니다~

by 세오린 | 2011/12/05 01:42 | 일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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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코로시야 at 2011/12/05 03:02
아아..벌써 12월 이네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5
아아. 이제 12월입니다..
그리고 내년까지는.. 흑흑 ㅠ
Commented by 콜드 at 2011/12/05 05:57
1. 이리하여 세오린 님은 충실한 M속성의 노예(?)가 됐다는 후문이(응?)

3. 전 그걸 듣는 게 오히려 재밌던데 말이죠 ㄲㄲ

4. 가서 조난당하시길(뭐임마?)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4
1. 아닙니다.. 전 원래부터 M이였어요! <

3. 아니 재밌는건 둘째치고 내 손이 왜 이래요 오글오글.

4. 그리고 구조대원 누님께서절 찾아내 제 손을 잡고.. 오오오오 이거 좋다아아아!!
Commented by MinoRS at 2011/12/05 17:45
외근 못나가는 건....... 진짜 땡땡이의 시간이 사라지는 일이죠 ㅇ>-<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3
아오 진짜.. 하루의 일탈이.. 아오 진짜 ㅠㅠ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1/12/05 19:42
전 아직 누나가 결혼을 않해서 그런지 걱정은 없지만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2
감사합니다! 히히
Commented by 염원 at 2011/12/05 22:54
조카바보가 탄생하셨군요.

쿠쿠쿠쿠

조카는 정말 귀엽다죠!..

아직.. 말을 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2
왜 이러십니까!
전 원래 바보였습니다! <
Commented by TYPESUN at 2011/12/05 22:56
1. 꿈도 희망도 없어....

2. 친척조카도 귀엽지만 친누나 조카는 정말 귀엽죠^^

3. 옆구리도 시리고 마음도 시리고...

4. ....전 그날 방콕할겁니다...ㅜㅜ

5. 다른 포스팅에서도 그렇지만 위장쪽이 많이 안좋으신가보네요....별탈없으시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05 23:21
1. 엉엉.. 외근 보내주세요! 엉엉.. ㅠㅠ

2. 실제로 그 둘은 한 집에 지내고 있어서 저는 햄복합니다 //ㅂ//

3. 내 머리는 싸늘해지고[..]

4. ..ㅠㅠ

5. 손 다칠 때 먹었던 약이 문제였던 건지.. 심해지면 병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ㅠ
Commented by 베른카스텔 at 2011/12/11 00:51
곧 크리스마스인데 .. 소개팅이 파투났.. 흐규흐규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11 23:57
흐규흐규 ㅠㅠ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11/12/14 23:16
이목구비가 또렷하네요!
미남 확정![...]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14 23:57
미남인데.. 저 잘생긴 얼굴을 요 근래 못 보고 있습니다 아흐흑 ㅠㅠ
Commented by 이탈리아 종마 at 2011/12/28 18:00
외근은 진리입니다...마지막 짤방 좋네요 앜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2/28 21:05
그러니 말입니다 흑흑 ㅠㅠ
저도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데.. 이런 그림체를 분명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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