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결심이랄까요..

1. 회사.

 회사 일에 있어 하나 결심한 것이 있는게, 내년 2월까지 제 포지션이 변함이 없다면 관두기로 말입니다. 2년이 넘었는데 잡부 노릇에 종이 셔틀이나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편하다면 편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역시 나이 생각하며 지금 하는 일을 생각하자니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 말이지요.
 
 그렇기에 내년 2월까지는 회사 일에 대해 생각을 좀 하면서 깊이 공부하면서 다른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생각이지만.. 영업부의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과연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일에 있어서 어떨지가.. 하아..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음음.

2. 김장철이지요.

 저번 주에는 김장을 했드래지요. 아아.. 종이에 베인 상처가 아직 안아물었는데 고춧가루 들어가면.. 아프겠지.. 란 생각에 이른 아침 기상에도 짜증이 조금 났었는데.. 저는 다른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애보기[..] 

이제 슬슬 졸업했으리라 생각되던 포지션이였는데! 그랬는데!!

 ...이제 얌전히 포기하고 이 걸 받아드려야 하나 생각도[..] 그런데 저 어릴 때는 다 애들이 조신해서 그다지 힘쓸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영 걸 & 보이 조합이였던지라 말입니다.. 빠른 기상에 요즘 줄은 수면시간이 체력저하를 가져와서.. 상대한지 3시간만에 다운[..] 가만히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지만.. 남자 조카 놈이 레슬링을 하자고 그리 졸라서.. 응하다가 그만 방 구석에서 자버리고 말았다는 이야기. 이를 본 가족들에게 애 안보고 뭐하냐고 혼났다는.. 그런 이야기.. ㅠㅠ

3. 꿈 이야기 입니다.

 뭐 이 이야기는 길게 쓸 이야기에 잠깐만 적어보는 겁니다. 나름 쇼크였달까요..

 전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는 거래처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20대 중반이랄까. 그 여성은 제 목소리가 좋다면서 언제 한 번 따로 전화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만나보지 않겠냐고 적극적으로 대쉬해 오길래 그만 넉살 좋게.. 

'그럼 음식을 먹되 계산은 추렴으로 해서 만나보시겠습니까!' 라고 한 겁니다[..]

이 대사는 한국에 있어, 처음 만난 여성에게 '너 그냥 꺼져' 란 뜻[..]
 
 추렴이라는 말은 쉽게 말해 반띵입니다. 넵. 전 얼굴도 모르는 여자 분에게 내가 밥 값 전부를 내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 겁니다. ..아니 뭐 성격반영 100%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생각외로 여성분은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좋아요, 대신에 한 번 보는 걸로 안끝내는 걸로 하죠.' 라고 답하며 서로 꽃을 피우는 분위기로 헤헤 거렸다는 이야기. 

 그리고 꿈에서 깼습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드는 기상이다[..]

 성격은 현실 반영이면서 어째서 여성은 그렇지 않는 거니! 왜! 라며 역시 꿈은 꿈이다라는 결론을 내버렸지만서도 여러모로 묘한 슬퍼지는 꿈이였습니다. 이는 나중에 더 자세히[..] 

4. 어머니랑 아버지가 저번주 여행을 가셨던 일이 있었습니다. 

 1박 2일로 어디 섬에 놀러가신다고 하신 거 같은데 여동생이 이를 놓치지 않고 집에 친구들을 부른 겁니다. 그것도 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말입니다. 아니 뭐 저도 동생 친구들이랑은 얼굴도 익힌 사이에 농도 몇 번 나누기는 했지만.. 말도 없이 이러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그 결과 동생 친구들은 야심한 밤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저는 홀로 방을 지켰다는 이야기. 

전 저 들의 무리에 낄 수 없었어욬ㅋㅋㅋ
 
 뭐 놀 때는 놀아야지요 음음. 그치만 말입니다.. 오빠를 부러먹고는 준다던 안주도 챙겨주지 않는 이 여동생이 그냥 미운 것이 문제인 겁니다.. 딱히 오리 훈제가 맛나보여서 체크했었는 아쉬워서 그러는 거 아니니깐요.. ㅠㅠ 

5. 그럼 이만. 

 요즘은 말입니다.. 1시가 넘어가면 그렇게 눈 뜨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래도 날밤은 힘들어도 거의 4~5시 까지는 버텼는데.. 이것이 세월인가요 ㅠㅠ 

금년 여름에 써먹은 바탕화면. 참 좋은 느낌입니다 음음.

 그나저나 바톤 받은 거 해결해야 하는데.. 엉엉.. 바톤 쓰고 싶어요 ㅠㅠ
돌아와서 모두들 좋은 꿈 꾸시길 ㅠ 졸려서 뭐라 휘갈겨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by 세오린 | 2011/11/21 01:10 | 일상☆ | 트랙백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tkden1720.egloos.com/tb/287498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네라엘 at 2011/11/21 01:40
2. 타이밍은 중요하죠..으음..
3. 오랜만에 보는 꿈이야기지만 역시 변함없이 끝난후 슬픈꿈이로군요..(..)
4. 남동생이 있는 저로선 편하지만.. 여동생은 그런게 힘들군요..ㅠㅠ
5.전 수능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하루종일 피로가..으음..
좋은 꿈 꾸시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11:55
2. 으으으 ㅠㅠ
3. 눙물만 흐릅니다 ㅠ
4. 여동생은.. 약간 힘든 존재인 걸까요 ㅠ
5. 이제 푹 쉬시는 겁니다!
Commented by SCV君 at 2011/11/21 02:45
아직 20대 중반도 안되긴 했지만, 확실히 군대 갔다와서 몇살 먹으니 술먹는것도 1학년때같지 않고..
뭔가 나름대로 나이먹어가는걸 느끼네요. 이런게 나이먹는건가 싶습니다(...)

무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11:55
이것이 세월인가.. ㅠㅠ
Commented by 콜드 at 2011/11/21 07:03
1. 2년동안 셔틀이라니. 이런 니미럴 우TL

2. 누님파로써 애는 ㅇ<-<

4. 한국이였으면 놀러가서 바하 5를 같이했을텐데!!!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11:56
1. 나 앙해! 난 햄보칼 수 업서!

2. 아기는 귀엽습니다 하아하아. 남아는 패스입니다.. 어라!?

4. 으으! 하고 싶은데 ㅠㅠ 친구가 장기대여중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TYPESUN at 2011/11/21 08:34
1. 포지션 변화 그런거 엄따

2. 포지션 졸업 그런거 엄따

3. 꿈은 꿈일뿐 현실 그런거 엄따

4. 화기애애 그런거 엄따(어이)

5. 세월에 장사엄따(...나도 그렇지...OTL)

.....엄따 5종세트! 가격 39900원!!(퍽!)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11:56
ㄱ, 그렁거 없다 ㅠㅠ
Commented by 레츠비 at 2011/11/21 15:41
엘소 템 받아가세용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21:28
언제 쯤 받으러 가면 될까요??
Commented by 레츠비 at 2011/11/21 22:41
편하실때 말씀해주세용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22:46
한 11시 반 정도에 시간이 좀 날 듯하지 말입니다.. 늦으면 다음에 부탁드릴께요 ㅠ
Commented by 레츠비 at 2011/11/21 22:48
그 때 가지요, 그런데 서버가 맞을라나.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23:43
저 지금 들어왔는데.. 계씬가요 ㅠ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1/11/21 19:46
2년동안 회사에서는 인력인 필요없었나보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21:28
..라기 보다는 제가 일을 잘 못해서 말이지요
Commented by 염원 at 2011/11/21 22:48
1. 우수한 인재에게 그런것을 시키다니!!!!!!!!!!!!!!!!! 회사 개객끼!!!!

2. 여자아이였으면 좋앗을텐데... 이상한 쪽으로 얘기한거 아니에요'';

3. 아.. 안돼... 적어도 여성의 얼굴을 봤엇더라면..... ㅠㅠ

4. 저희집에.. 누나 친구들이 놀러온적이 몇년은 넘었네요... 흠...

5. 좋은꿈 꾸셧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1 22:59
1. ㅠㅠ

2. 남아, 여아 이렇게 있엇는데 남아만 초등생이라 상대하기가.. ㅠㅠ

3. 봤습니다. 미녀더군요!

4. 흐음.. 없는 사이에 오는 건 아닐까요 ㅋ

5. 못 꾼 듯 합니다 ㅠ
Commented by Rebecca at 2011/11/21 23:40
저도 언제나 부림당하기만합니다. 하하하 ....
꿈에서는 좋지만 깨어나면 " 아... 꿈이네... " 하는거죠. 엉엉...
좀 쉬엄쉬엄사셔야할텐데, 애보기까지...여러모로 바쁘시네요.
파이팅입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22 00:03
ㅠㅠ..
개꿈은 언제나 자괴감을 ㅇ<-<
뭐.. 애 보기는 그리 싫어하지 않으니까요 ㅋㅋ
서로 파이팅입니다 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