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그리고 보니..

1. 회사.

 조용합니다!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이런 때야 말로 저같은 말단이 선배에게 붙어서 배울 시기지요.. 으으.. 무지는 죄입니다.. 으으.. 크흡.. 그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마아아아-!!!

죄송합니다아아아-!!

 전력으로 혼난 일이 좀 있어서 말입니다. 당분간은 데미지가 좀 있을 거 같네요[..] 뭐.. 안그래도 요즘은 이래저래 궁금한 게 생겨서 살살 찌르는 중인데.. 제가 한 번에 알아먹는 걸 좀 잘 못해서 말입니다.. 귀찮게 군다고 혼내네요 ㅠㅠ 뭐 이러면서 크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11월 초부터 과장님이랑 같이 회사 앞, 헬스장 다니게 생겼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혼자 가기 싫으니까.

뭐라는 겁니까 당신은으으으으-!!

 ...뭐 저도 슬슬 운동할 시기가 되었으니 동참한다고는 하지만 뭔가 찝찝합니다[..]

2. 그리고 보니..

 사실 저번 주 시마포 포스팅 말입니다.. 제목은 손에 관한 얘기를 꺼낼려고 적은 건데.. 깜빡하고 못 적었다는 걸 한 주가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제가 좀 이럽니다!

 콜드님 말마따라 제가 괜히 도짓코겠습니까 헤헤. 뭐 이야기에서 돌아오자면,

손은 일단 제 형태를 찾았습니다.. 라고 할까요. 검지 부분은 원체 심하게 다쳤던지라 물집 비스무래한게 자리 잡고는 영 낫지를 않고 있고, 다른 부위들도 새살이 돋는 게 늦는 건지 아니면 안나는 건지 척 봐도 다친 부위라는 게 보일정도로 빨갛게 떠있습니다. 실제로 이 손으로 뭘 들다가 살짝 쓸리기만 해도 아픔이 배 이상으로 올 정도면.. 아직 덜 나은 거겠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오른손 자체가 나른하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출력이 80%은 나와줘야하는데 이게 50%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정도랄까요. 있는 힘껏 손에 힘을 주어도 영 힘을 주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거 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실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신경쓰여서 영.. 흠..

3. 매형은 다시 필리핀으로.

 단기 귀국이던 매형은 생일파티도 치루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조카녀석은 아빠가 돌아간다는데 자고 있고[..] 아빠가 없는데도 '원래부터 없었던 기분이 드니까 상관없어!' 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집에 들어온 이 녀석..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어[..] 
 
 보통 아무리 아기라도 해도 아빠가 사라지면 하루 정도는 칭얼대야 하는 게 정상아닌가요. 아니 내가 틀린건가[..]

4. 다듬어 주세요->짧게 잘라주세요->이젠 어찌되든 상관없어[..]

 슬슬 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로 자라자 단골 미용실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사장님과 전에는 보지 못한 분이 계셨는데 아마도 연수생으로 보이는 것이 약간 불안한 분. 실제로 저번에도 연수생분이 잘랐다가 미묘하게랄까 맘에 안드는 머리가 나와서 영 찝찝했었지요. 그리고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좀 다듬어 달라고 했는데 영 앞머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좀 더 쳐주세요. 쳐주세요. 쳐주세요.. 가 그만 바가지 머리에서 약간 오가는 수준의 머리가[..] 거의 스포츠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차라리 스포츠로 밀어줬으면 불만도 없을텐데[..] 게다가 양 옆이 비대칭.. 아오오.. 나름 단골이라 애용하고는 있었지만.. 이거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아무리 천상 뜬 머리 체질이라고 하지마는 이렇게 못잘라서야.. 아휴 ㅠ 

5. 그럼 이만.

 삼국지 11은 천하통일 3번하고 보내버렸습니다. 3판 다 초반에 여포라는 카드를 얻고 시작했지만 끝내 유비팀은 먹지를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 그지 없군요. 뭐 이제 안잡을 거니깐 흐흥.

참~ 이뻐~ 이뻐~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1/10/30 23:01 | 일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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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코로시야 at 2011/10/30 23:16
오오...손에 생기가 돌아오고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0 23:33
약간 시간이 걸릴 거 같지 말입니다 ㅠ
Commented by Curenai at 2011/10/30 23:40
머리가 주거씀다 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1 19:41
아이고 연수생 양반 이 머리를 어찌하란 건가 연수생 양반!
Commented by TYPESUN at 2011/10/31 00:56
1. 숨겨왔던 나에 수줍은 마음모두 네게(퍽!)

2. 노린거아닙니까(야)

3. 뭔가가 혼돈의 카오스;;;

4. .....에이이 그냥 밀어주세요(퍽!)

5. 세오린님의 시간은 어디로(어이)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1 19:42
1. 마음만! <

2. 쉽게 말해서 손이 제 상태가 아니란 거죠 ㅠ

3. 아기가 참~ 태연해요~ 참~

4. 어, 어이! <

5. 꿈나라로! <
Commented by 레츠비 at 2011/10/31 01:22
저도 한번들으면 척척 이해하고 싶네요

머리는 남자의 생명인만큼 많이 신경쓰이죠

아마 헬스를 오래하지못하신다에 기도를 걸으셔아겠네요

짤이 아름답네요 저런 단백질인형 하나 있으면 좋겠건만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1 19:43
아아.. 점점 이 일에서 벗어나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머리.. ㅠㅠ 가뜩이나 바르는 거 싫어해서 방치하는데 ㅠㅠ

아, 아니!! 오래 하는 걸로 해주셔야죠! ㅇ<-<

....비싸겠죠 음..
Commented by 콜드 at 2011/10/31 05:23
순간 제 닉이 나와서 깜놀 데헷~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1 19:44
데헷. 두근거리셨습니까! <
Commented by 9月32日 at 2011/10/31 21:03
손이라면 천천히 나아 가겠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0/31 22:34
조금.. 불안해서 말입니다 음음
Commented by 하늘색토끼 at 2011/10/31 22:43
좋은 회사이군요 ..
윗대가리 하고 말단하고 같이 지낼수있다는게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01 00:00
사장님 방침인지라 ㅠ
Commented by 염원 at 2011/11/01 01:29
1. 아... 힘드시겠네요. 모르는걸 처음배울때 무지 힘든데 ㅠㅠ
뭔가.. 자율인듯한 타율의 운동이라... 게다가 상사분하고 하시다니.. 힘내세요...

2. 병원에 한번 더 가보시는게;;;

3. 조카...음!?

4. 저는 이번에 제가 살면서 이렇게 마음에 들었던적이 처음입니다... 만세~ (어이...)

5. 좋은밤 되셨기를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01 02:00
1. 1년 반 동안 했는데 익힌 것이 없는 거 같아.. 이 일을 계속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ㅠ

2. ...아 그거 무리. 의사가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고 딱 잘라말해서 말이지요[..]

3. 이 무서운 아이!

4. 이 무서운 분!!

5. 좋은 꿈 꾸시길~
Commented by 별빛사랑 at 2011/11/10 09:03
삼국지 11은 PK 를 제대로 해봤어야 했는데.. 제대로 잡아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안습;;

그건 그렇고 손은 좀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11/11 19:05
PK.. 해볼려고 받아는 봤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영 몰라서 결국 삭제[..]

그리고 손은 완쾌..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픔이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그거 말곤 움직임에 지장이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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