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분명해.. 재앙신이 들러 붙은거야[..]

1. 회사.

 이 회사 말입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요..

왜 퇴근시간 1시간 전에 왜 전화에 일이 포퐁 몰려오냐고 왜!?

그것도 매번 토요일에.. 아오오오..

 평일 날이면 그러려니 합니다.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거에요.. 하지만 말입니다? 토요일 출근은 말 그대로 정신과 시간의 방입니다. 전화가 끽해봐야 15통 안팍이고, 부장님들 먼저 퇴근하시면 좀 있다 가는 게.. 어흠어흠 정석입니다만, 반대로 토요일은 수작업을 하는 게 많아서 말입니다.. 제 담당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인원이 쪼달리면 달려가는 포지션이라..

 아아아! 5시 10분에 인력이 급하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수작업 해주시는 아주머님들이 함께 일 해주시는데도 속도가 전혀 붙지 않아서.. 일 처리하다가.. 오후 9시 퇴근했습니다[..] 내 주말을 돌려줘 잉잉 ㅠㅠ
 
 뭐 넘어와서.. 회사에서 애칭이 생겼습니다. '걸어다니는 병동' 으로[..]

 이런 애칭 아닌 애칭.. 기쁘지 않아[..]

 ...하긴 이번달만 해서 병원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지금은 사랑니가 문제라 치과에 드나들고 있지요[..] 이러다 보니 집에서도 '너 진짜 왜 그러냐' 란 말이 나옵니다.. 아프고 싶어서 아팠겠냐고요 ㅠㅠ 으으.. 이거 분명히 재앙신이 들러 붙은거야.. ㅠㅠ

2. 사랑니 뽑았습니다.

 앞서 적기야는 했지만.. 좀 자세히 적어볼까해서요. 작년도 겨울에 오른쪽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그 사랑니는 나쁘게 자란 타입이였지만 금방 제거가 되었지요.. 그런데 왼쪽 사랑니는 그거 보다 더 나쁘게 난 타입이였습니다. 수평으로 누워서 다른 이를 향해 있는 것이였지요. 이런 이는 다른 이를 밀어서 이가 다 망친다.. 라고 친구에게 들었는데 정작 의사에게 들은 건 아니라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이는 수술을 해야 한다더군요. 그래봤자 얼마나 하겠나 했는데.. 1시간 15분[..] 회사에 얘기 하고 나왔다지만 어마어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가 얼마나 나쁘게 났는지 자르고, 뚫고, 뽑고 의 삼박자의 무한루프.. 도중에 마취가 풀려서 진짜.. 쇄골에 박힌 철심 빼는 게 덜 아팠습니다 진짜.. 마취 조금 풀려서 드릴 돌아가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도중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바로 제스쳐를 취해서 마취 더 들어가고 수술을 마저 진행했는데.. 모르겠습니다. 후반부 들어서는 거의 정줄을 놔버렸어요. 존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 뒤 간호사 누님의 말대로 하란 거 다했지만 2시간 지나고 솜 빼자마자 피 철철. 5시에 수술이 끝났는데 12시까지 피가 안멈춰서.. 약 750ml 정도의 피는 먹은 기분이에요[..] 덕분에 피트름이라고 해야하나.. 약이랑 핏내랑 섞여서 트름이 나오는데.. 이것도 고역이였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ㅠㅠ 당분간은 치과에는 얼씬도 하고 싶지 않네요 ㅠ

3. A.C.E-R. 3회차.

 1회차는 건시뎅 루트로, 2회차는 킹 게이나 루트로, 3회차는 건담 X 루트로 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순차대로 진행 중이지요. 이정도 까지 오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미션이 좀 생겼습니다. 아니 호가 붙을 정도로의 미션은.. 있던가[..] 

 싫은 미션은 딱 셋 입니다. 전 듣는 쪽이라 글을 읽는 쪽엔 미숙해서.. 제 멋대로 네이밍 붙히겠습니다.

 싱쿠와의 대전- 그 후 나이트메어와의 대전 + 바쥬라 대전 : 피 관리를 못해서 바쥬라 전에서는 정말이지 아슬아슬하게 승리.
 
 새 인간
- 첫 번째 전투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만, 두 번째 VF기와의 전투에서 피를 갉아 먹고, 세 번째 전투인 새 인간에서는 거의 죽어나갑니다. 특히 텔레포트 할 때 입는 데미지랑, 호밍 레이져는 정말이지 답이 없어요.. 막아도 쉴드가 깨지는 거 같고.. 판넬 텐트는 버티지를 못하고.. 게다가 버그까지.. 
 HP가 바닥인 알트기는 마찬가지 상태인 새 인간에게 기술 하나 먹이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비랭크 땄어요.. 그리고 다음 인터미션으로 넘어가는데.. 갑자기 기술 넣던 장면으로 화면이 돌아가더니 게임 오버[..] 눈물을 머금고 다시 진행... 으으.. 15분 걸렸습니다.. C랭 떴어요.. ㅠㅠ 이 미션 정말 싫어... ㅜㅜ 

 바쥬라 여왕 편 - ...노 스킵이 왠 말이냐!! 스킵시켜주세요 반느님 엉엉 ㅠㅠ 그리고 왜 자꾸 여기서만 다운을 먹는거야[..]

 그리고 애기로는 3기 정도 돌아가며 쓰고 있습니다. 제타 건담과 아바레스트, 그리고 킹 게이나.

 제타 건담은 무기가 골고루 있는데다 밸런스가 좋아서 애용하고 있으며,

 아바레스트와 킹 게이나는 순간 데미지가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아바레스트는 진짜.. 2번째 보스에서 샷 건만 쏘는데 그냥 이겼습니다[..] 그 후 최종전에서도 기본 샷건만 쏘다가 이겼[..] 공중 날라다니는 거야.. 칼질 한 번하고 총쏘고 다시 칼질하고의 반복질을 하다보니까 공중전은 그렇게 문제가 안되던.. 아 회피가 문제지 음음[..]

 킹 게이나는 텐션 하나 먹는 수류탄이 좋아서 자주 써먹지요. 게다가 기동력도 좋아서.. 다만 데미지가 좀 약한게 탈.. ㅠ

 그 외에는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만.. 시크릿 미션은 어디서 또 뜰려나.. 음음.

4. 충무로에도 마마마가 넘쳐나는구나..

 조금 된 이야기지만.. 퇴근길에 지나친 인쇄소들 중에서.. 마마마 인쇄 작업 다이가 한 가득인 걸 봤다는 건 자랑.. 선배 앞에서 호무호무 했다는 건 안 자랑[..] 랄까 이렇게 대량으로 찍는 거면.. 서코인가.. 흐음.. 아 제대로 보고 싶었는데 ㅠㅠ

 아무튼 이 쪽 업계에 일하면 이래저래 재밌는 거 많이 본다는 게 좋죠. 예로 들자면.. 냐한 달력이라던가.. 응?

5. 그럼 이만-

 그리고 보니 친척 동생이 호텔일 배운다고 일본에 갔습니다..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지만 뭐 그래도 고집 꺽을 녀석도 아니였고 제 할 일 알아서 척척하는 녀석이였으니.. 별 무리 없이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떠난 지 일주일 만에 카카오 떴다는 건 잘 지낸다는 거겠죠 아마[..]

뭐지 이 프랫셔는.. 으음..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시길~

by 세오린 | 2011/04/24 23:44 | 일상☆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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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쿠우겐 at 2011/04/24 23:57
제가 다녔던 사랑니 치과 소개시켜줄걸 그랬나봐요. 2009/2011년 한번씩 90도로 돌아간 사랑니 두개뽑았는데 얼굴가리고 치료-다시걷기- 10분내외였거든요.두번째 뽑은 의사가 쉣이었지만 님 후기 보니 의료제왕이었다고 다시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17
우와.. 거기 엄청난 실력을 지니신 분이셨군요;;
반대로 이 치과는 솜씨가 나쁘다고 소문이 좀 돌긴 했지만..
의료진 전원이 미모의 여성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Commented by 아즈마 at 2011/04/25 00:02
굳나잇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12
즐 쿰요~
Commented by 얼음거울 at 2011/04/25 00:02
음.. 윗분 말대로 정말 악랄한 (?) 형태로 자라서가 아니라 실력탓 (..) 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문제없이 뽑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피를 제외하면 [먼산]



집에 가기전 몰아닥치는 일은 정말 싫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09
...실력이 안좋다고 소문이 났지만,
미녀들이 가득한 치과라 갔습니다! <<
Commented by 얼음거울 at 2011/04/25 00:38
.. 그는 좋은 싱사였습니다.

어서 EUTO 가입 딱지를 ..
Commented by 얼음거울 at 2011/04/25 00:39
엥 그리고 갑자기 짤이 바뀌었소잉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53
뭔가 느낌이 쎄해서 둘러보니 저번주 짤이라 바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ㅋ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54
랄까 EUTO라니욬ㅋㅋ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11/04/25 00:07
저도 사랑니 늦게 뽑았는데 한쪽을 늦게 뽑았더니 어금니 밀려서 어긋났더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00:08
의사에게 들은 건데.. 26이 넘어가서는 뽑기 힘드니깐 얼른 빼라 하더라구요 ㅠ
전 딱 스트라이크 존이라서.. ㅠㅠ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11/04/25 09:12
전 그때쯤 뽑았는데 그런 소리 안 하던데;;;;
Commented by Uglycat at 2011/04/25 04:05
걸어다니는 병동이라니...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23:46
그만큼 이번 달은 이상하게 많이 다치고 몸이 상했습니다[..]
Commented by 콜드 at 2011/04/25 05:10
이제 야근병동을 진화를(퍽!)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23:46
...좋은 진화라고 생각해버렸다.
Commented by 베른카스텔 at 2011/04/25 19:03
걸어다니는 야근병동이라니..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5 23:46
...이미 진화가 되어버렸다!?
Commented by TYPESUN at 2011/04/26 20:32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때 제 별명이 종합병원이랬드랬죠...OTL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4/26 21:54
으으으.. 기쁘지 않은 별명이지 말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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