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아.. 이 놈의 뇌내 필터링..

1. 회사[..]

 이제 약 반년이 다 되.. 아니 사무실에서만 이제 반년이 다되가는 거니깐 기계실 건은 안치는 걸로 하고[..] 암튼 반년정도 지나니깐 이제야 어느정도 알아듣는 수준이 되었습니다만 역시 종이 사이즈랑 기타 작업에 대한 것은 눈치로 알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가르쳐 달라고 하기에는 다들 바쁘고 말입니다.. 어휴.. 말단 하나 들어오면 순식간 제칠 분위기[..]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랄까 제 주 업무는 교정용지 구하러 충무로를 헤집고 다니는[..] 것과 흐음.. 다른 외주 작업 맡기러 가는 건데.. 여기서 실수를 했습니다.. 부장님의 부탁으로 외근 나가는 대리님의 가실 거래처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있는 와중에 다른 과장님이 근처의 외주 거래처에 건내줄 물건을 주시고 가셨는데.. 이게 문제였습니다. 막상 대리님께 일러드릴 것이 끝나고 나서 나갈려고 보니 어딘지 제대로 못들은 겁니다[..] 체질상 하나에만 정신을 두고 있는 터라 2~3개의 업무를 한 번에 받아들이지 못해 혼 많이 나지요[..] 결국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앞 글자 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였고, 과장님은 어디를 가신건지 자리에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결국 제가 알아서 가기로 했.. 아니 이거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하면 안되는데 하고 만것이지요[..] 앞글자만 알아들었던 터라 당연히 거기겠지 싶어서 갔지요. 근데 아니였습니다. 이 동네가 워낙 비슷한 간판이 많다보니 정작 이 동네를 자주 돌아다니는 저 조차도 헷갈리고 만 것이지요. 결국 대판 깨졌습니다[..] 당연하지요.. 어디 말단이 제 멋대로[..] 그 뒤 과장님이랑은 약 하루간은 어색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토요일은 격주였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에 8천부를 수작업해야 할 것이 생겨 나왔지요. 그런데 이거 점심녁이 다되도록 진행이 되지 않았고.. 그 쪽 거래처에서 다시 작업한다고 들어갔습니다[..] 

나는 왜 오늘 출근했는가! 왜 오늘 전 직원이 출근했는가!!

 그렇게 다들 육두문자를 하나씩 날리며 퇴근했다는 이야기[..]

 2. 조카들의 역습[..]

 토요일, 그러니까 앞의 이야기를 이어서 가는 겁니다. 퇴근하고 보니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 조카들이 있었습니다. 아아 이것들 귀여웠던 애기때가 새록새록한데 지금은 왜 이렇게 천방지축인거야 흑흑 ㅠㅠ 
 
 이게 남아 둘이다 보니깐 누님들도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퇴근하고 막내둥이 조카애기랑 놀고 있는데 절 보시고는

'위로 데려가서 플삼이 좀 시켜줘라. 제발'

살려달라고 하는 그 눈빛[..]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어린 것들 데리고 올라가서 위닝 시켜줬습니다. 랄까 이 쪽 집안이 여성비율이 좀 높다보니 남자 친척에게는 약간 어려워 하는 녀석들이지만말입니다.. 제가 삼촌이라는 위치지만.. 워낙 잘해주다 보니 '삼촌' 이란 말 보다는 '형'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늘 주의를 주지만 이게 안되네요.. 위닝 하면서 '형!, 형!! 우와!' ...이런 식의 대화다 보니 주의를 주나 마나가 되어버려 나이 먹으면 알아서 고치겠지 하고 방임중입니다[..] 그래도 그 덕인지 그렇게 경계하지 않고 남자 친척 중에서는 유일하게 말 잘 듣는 쪽에 드니 그나마 의존도가 높.. 쉽게 말해 아이들 담당이라는 거지요[..]

 뭐 싫은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위닝을 하자니 체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으으.. 역시 젊음은 좋은 건가 봅니다 ㅠㅠ 어린 것들에게 밀리다니 ㅠㅠ 

3. 꿈.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꿈의 빈도가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와는 반대로 변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늘 혼자 남는 엔딩이 아닌.. 약간 판타지가 섞인 평상물이랄까.. 으음.. 오라로 비유하자면.. 노랑과 빨강이랄까요. 쉽게 말해 피튀기는 것도, 잔혹한 장면도 없어졌다는 이야기죠.. 좋은 변화라면 변화랄까.. 하지만 이게 짙게 보이지 않아서 적을 수가 없네요.. 어휴 ㅠ

4. 제가 자주 하는 포스팅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제가 애니 포스팅은 잘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은 잘 보고 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마마마 3화.. 하도 말이 많아서 퇴근하고 나서 봤는데.. 그게..

 다음 날까지 탈력이였습니다

아오 이런 C-foot llorz

 이런 기분은 고딩 때 소레치루 처음하고 느꼈던 퓨어한 아픔.. 보다는 더 어둑캄캄한 아픔이지 말입니다.. 잠깐 틈나서 쉬면 그 장면이 떠오르는데.. 아오 ㅠ 자연스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게 견딜 수가 없어[..]

 랄까 마법소녀 물하면 당연히 하고 있던 게 아무리 얻어터져도 중상 정도였지요. 남케는 초주검까지 가는 정도로 자비가 없었지만[..] 이번 건은 확실히 다 봐야겠네요.. 느낌상으로는 3화 안으로 누구하나 또 죽어 나갈 거 같은데 말이죠[..] 엉엉 감히 히다마리 그림체로 이런 짓을 ㅠㅠ

5. 요즘 살이 쪄서 운동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살이 좀 찐거 같아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이랄까 늘 하던 운동을 다시 했습니다. 늘 하는 운동이래봤쟈 푸샾에.. 그 뭐라하더라 공중의자.. 는 정식명칭이 아닌데.. 암튼 이거랑 곁눈질로 배운 복싱과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잠깐 하고 자는데 말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딴딴해지고 있습니다. 그게 더 부풀어서[..]

제일 빼야 하는 부분인데[..]

 빼야하는 부분이 뱃살이랑, 허벅지 살인데 뱃살은 빠지는 거 같으면서도 허벅지 살은 오히려 그 부풀면서 딴딴해지는게[..] 이래서는 바지를 늘려야 하는 수준에.. 으아니.. 살 뺄려고 운동하는 건데 어째서 살이 안빠지고 근육이 + 해서 부풀어 오르면 어쩌라는 거야 엉엉.. 아니 운동 선택을 잘 못한 걸까나[..] 암튼 덕분에 회사에서 "딴딴한 허벅지!!" 라고 놀림 받고 있습니다[..]

6. 그럼 이만-

 오늘은 감기기운 떨군다고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그런데 영 떨어진거 같지 않네요[..] 랄까 오늘 또 눈이 내렸는데 말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보는 눈이 아닌 느긋하게 보는 눈을 보자니 이거 감흥이 남다르네요. 문제는 어마어마하게 내리니 이걸 회사가면 또 쓸어야겠지 하는 생각만 안했으면 정말이지 퓨어해졌을텐데[..]

노, 노코멘트[..]

 그럼 다들 좋은 꿈 꾸세요~

by 세오린 | 2011/01/24 00:02 | 일상☆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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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콜드 at 2011/01/24 06:27
1. 전원 육두문자 ㅇ>-<

2.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줄거에요. 젊을 때부터 삼촌이라고 불리면 나이먹은 거 같아서 슬프지 않나요? 데헷~~

3. 이게 다 큐베이 색히때문입니다.(응?)

4. 큐베이 개객히!!

5. 체중감량에 성공한 나는 위너. 우헤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1/24 12:20
1. 아오 빡쳐 ㅠㅠ

2. 뭐 형이라고 불리는 게 묘하게 좋기도 하지 말입니다 ㅋ

3. 큐베이 개객히!... 어라?

4. 이런 XXX!!!

5. 엉엉.. 안선생님 살 빼고 싶어요 엉엉 ㅠ
Commented by 소버레인-이스페샤 at 2011/01/24 07:09
3일이 지났는데도 안잊혀져요.orz
끝까지 보고나면 트라우마에 걸릴지도..... - 소버레인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1/24 12:18
이거 정말 머리 속에 길게 남아 있을 거 같지 말입니다..
이러다 줄줄이 이렇게 죽어나가면 정말 트라우마 생길지도[..]
Commented by 9月32日 at 2011/01/24 10:46
자전거 타고 걷다 보니 유일하게 허벅지만 살이 안 빠진 1人 여기 있습니다..
마마마 3화 보고도 꿈없이 잘 잔 제가 이상한 거려나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1/24 12:18
저도 이상하게 자전거로 운동하면 허벅지랑 엉덩이만 멀쩡히[..]
랄까 마마마는 빨리 잊는게.. 좋다고응 할 수 없지만 으으으으 ㅠㅠ
Commented by TYPESUN at 2011/01/24 10:47
큐베이 음수색히!!(어?)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1/24 12:17
이런 음수색히!!... 응?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11/01/24 12:16
전 조카들이 와도 플삼을 못하게 19 겜만 하죠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1/24 12:17
엉엉.. 근데 제 조카들은 옆에서 바하 5를 태연히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엉엉 ㅠ
Commented by sikimorl at 2011/02/05 12:38
저는 그냥 조카애들 싫어하는 미연시 겜만 해서
욕만 먹고 지내죠...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1/02/05 17:08
애들이 왔을 때는 조금 멀리하고 다가가는 것도 나쁘지 안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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