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래도 글러먹은 듯 합니다.

엊그제, 점심을 먹고 근처 슈퍼를 지나치게 되었는데.. 앞에 놓인 스피커 너머로 이름 모를 라디오 채널에서 익숙한 음악이 들려오는 겁니다. 부르는 이가 없었던 걸 보면 클래식이구나 싶었고, 평소에도 노래를 즐기는 몸 이기도 하고 딱 듣고 '아는 노래' 라고 인식한 뒤 리듬에 맞춰 부르기 시작한 그 노래는-

" 라라라 코페빵- 라라라 콧페빵- 코페ㅃ.. 응??? "


매드 버젼이지만 같은 콧페빵.

 뭔가 사람으로서 미묘한 기분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랄까 다른 슈퍼들도 같은 채널을 맞춰둔건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지라 살짝 뿜었[..]

by 세오린 | 2010/03/31 02:11 | 잡설★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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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아초련 at 2010/03/31 03:36
웬지 빵먹을 때마다 생각날거 같은 ㄷㄷㄷㄷㄷㄷ
은근히 중독성있네요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7
라라라 코페빵~ 라라라 코페빵~
Commented by 콜드 at 2010/03/31 04:33
뭐라고 반응해야되지[....]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7
그냥 이런 때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데헷
Commented by 류기아 at 2010/03/31 09:44
라라라 코페빵- 라라라 콧페빵- 코페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6
코페빵! 라라라-
Commented by 9月32日 at 2010/03/31 12:16
아.. 그럴 때가 있지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6
완창하면 씁쓸하기도 하는 그 때 입니다[..]
Commented by 베르고스 at 2010/03/31 15:36
그럴 때가 의외로 자주 있더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6
의외로 말이죠.. 랄까 부르고 나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Commented by 얼음거울 at 2010/03/31 15:50
레전드네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5
레, 레전드 까지는 ㅠㅠ
Commented by 히카테 at 2010/03/31 17:24
미묘하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10/03/31 23:15
미묘한가요.. 으음- 하지만 가끔씩 이런 경우가 생기지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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