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꿈을 꾸었어요- ...형사물?

 이라기엔 왠지 묭~ 했다랄까나

 1.

 ...대 부분 잊어먹고 말았지만 하나 기억이 남는 건 왠 고등학교 정도의 스케일을 지닌 학교가 있었다는 건데.. 그 이상을 못 떠올리겠다 llorz.
 ...하지만 왠지 유쾌한 꿈은 아닌 거 같은 필.

 2.

 이것도 마찬가지로 도입부는 물론이거니와 중반대까지 까먹고 말았.. 뭐 기억나는대로 써보자.

 나의 직업은 형사인 듯 하다. 어떤 사건을 맡고 있는 듯 한데.. 좀 싸이코랄까 뭐랄까 잊어먹은 지금 이렇게 적는 건 무책임할 수도 있지만 분명 그 때의 나는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었다는 것은 기억해 낼 수 있다. 무대는 미국인 듯. 나는 대머리 깜둥이에게 '서장!' 이라 외치며 뭔가 이의를 제기하는데 서장이란 자는 한사코 'No' 를 일관하고 있었다. 나와 같은 페어로 보이는 자도 거들어주었지만 결국 우리는 퇴실. 하지만 그렇게 질 수 없다고 다짐한 우리는 각자 자신의 루트만으로 조사해 나아갔다... 라는 것이 아마 중반부 이야기.

 우리는 그렇게 헤어져 자신만의 루트를 찾아갔다. 나는 근처, 사건에 대해 우연이랄까 불행이랄까, 간섭되어버린 한 가녀린 소녀를 찾아내게 되었고, 파트너는 사건이 일어난 곳을 재수사, 좀 더 알지 못한 걸 캐고 있었다. 

 나는 낡은 병원에 있었다. 아니 무슨 차이나타운 필이 절절한 곳이 아닌가. 병실이라고 하기에는 여러의미로 부족했다.1인 병실이이지만 실제로 침대 하나에 작은 냉장고와 구석에 90년대식 푸른 타일의 세면대 및 샤워대, 몸 하나 빠져나가지 못할 듯한 창살로 채워진 창문 옆으로의 전자레인지. 이게 무슨 병원인가. 마치 감옥같지 아니한가. ..라는 개인적인 의견은 넘어가자.
 하얀 환자복을 입은 단발의 13~15세 정도의 여자아이는 이 늦은 시간에도 나를 환영하며 침대에서 내려오려했다. 한사코 제자리에 누우라고 권했지만 이 아이는 끝내 듣지 않고 내려와 나에게 뭔가를 대접하려고 했다. ...뭐 대접받으려했던 음식이 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자레인지가 오래된건지 어떻게 된건지. 손잡이가 갑자기 분해되어 총 4개가 되어버린 문을 바라보며 서로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는 것 밖에는 말이다. 
 그 뒤 나는 그 아이가 보았던 것을 듣기로 했다. '문득 기척이 들려 잠에서 깨보니, 복도를 등진 한 남자가 내 방 앞을 지나가는데 빨간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있었기에 산타인 줄 알았다.' 라는 것. 역광을 받았던 터라 자세한 얼굴을 알아보지 못헀고, 그 자는 한 번 훓어 보더니 그대로 떠나가버렸다는 것이다. 대충 정리한 것을 수첩에 적은 뒤, 그만 자리를 뜨기로 했다. 밤도 늦었고 하고 말이다. 아이는 아쉽게 나를 바라보며 울 것만 같은 눈을 하고 있기에 '또 올께' 라는 기약없는 약속으로 아이를 뒤로하고 떠났다.

 파트너 쪽은 어째선지 금발의 여자가 일행으로 붙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쫒기는 몸인 듯하다. 그리고 어째선지 알려진 얼굴이라 제대로 쉬지 못하고 어디 노숙자들이 머무는 폐건물에서 겨우 잠을 청하고 있었다. 파트너 쪽은 어디가 막힌 건지 이래저래 답답한 역력이 가득한데, 이를 본 옆의 머리가 히끗히끗하고 녹색빛을 잃은 모자를 눌러 쓴 노숙자가 파트너를 바라보며 뭐라 조언을 해줬는데.. 그걸로 깨달음을 얻게 된 파트너는 여성을 깨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로 달려 나갔다.

 얼마 뒤 우리는 차이나타운인지 어디인지 모를 라면 전문점에서 만났다.랄까 전문점인건 알겠는데스프랑 면이랑 따로 끓여서 담궈주는데.. 아 생긴게 미묘하지만 맛나게 먹네 음[..] 할머니 맛나염.
 여기서 이래저래 애기를 나눈 결과 범인이 누군지 대충 감이 왔다는 것이다. 역시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면서 자축을 하며 냄비를 기울였다.. 응?? 

 그런데 병원에 있는 그 아이에게 연락이 와 부리랴케 달려갔더니 병실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모자가 침대에 기대어 잠들어 있었고, 아이는 손을 입으로 가져가' 조용히' 라는 제스쳐를 취해 그제서야 몸을 추스리고 냉정을 찾았다. 병실 바깥으로 나와 복도에서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전의 그 '산타' 가 다시금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다. 아아 역시나 싶은 얼굴을 하고는 고맙다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녀석이 일을 저지르기 전에 미리 나아가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으로 그 끝을 맞이했는데.. 녀석은 산타복을 입고서는 살인을 하는 그런 녀석이였다. 랄까 모히칸과도 같은 저 뻗친 머리는 따라하고 싶지 않네. 라며 담담히 담배를 하나 물고선 불을 붙이려는 순간 깜둥이 서장이 나타나 재빨리 거둬들였다. 나와 파트너는 그의 말을 듣고 있었는데.. 뭐 대충 지 잘못을 인정하고 수고했다는 거겠지. 저 미안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색하지만 기쁜 웃음을 만연에 띄는 우리들이였지만.. 어째서일까나 왜 우리가 자주 들락거리는 라면집을 대상으로 삼은 건. 이라며 다시금 담배에 불을 붙였다.

3.

 마치 2회차같은 필이 절절한 느낌.

 갑자기 무대는 바뀌어 우리는 어느 버려진 창고에 있었는데, 이 붉은 벽돌로 뒤덮힌 창고의 2층에서 짤짤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좀비 필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해골면상들이 잔뜩있지만 나는 두렵지 않아~ 동료도 있고.. 무엇보다.. 디럭스 붐버가 함께하는 걸!! 아아 좀비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처럼 날아다니는구나 쿠헤헤헤!!

 그런데 그만 단발의 금빛의 OL이 어울리는 여동료가 계단 아래로 떨어져 호위를 하게 되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디럭스 붐버~ 동료 뒤로 민간인이 있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고 디럭스 붐버~ 아.. 자중하자[..]

 그리고 기다렸다는 마냥 등장하는 보스는 인간이였는데 아까의 그 산타놈이 있었고, 옆으로는 거뜬히 100kg은 나갈 듯한 뚱보 하나랑 까칠해 보이는 장발의 여자가 있었다. 한큐에 보내버릴까 싶어 로켓 런처를 쏘아됬지만 어째선지 그다지 데미지를 입지 않았기에 일단은 후퇴를 하는 것이 좋다 보았다. 그래서 엄호 사격을 하며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잠깐의 눈가림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결국 로켓런쳐를 가방에[??] 넣고 왼손의 팔찌를 쥐며 '나와라 숀!' 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수라왕 슈라트의 그 불꽃머리 남정네가 나왔[..] 랄까 기다렸다는 마냥 내 앞에 서있는 그 세 사람은 어째선지 갑주를 뒤집어 쓴건지 나랑 비슷한 요령으로 볼러낸 건지 각자 어울리는 색상의 갑주를 입고 뒤 넘어로 묘한.. 마치 뭐시기 사천왕 필이네.
 묘한 긴장감이 주위를 돌고 있자 그 뚱보가 앞서 나왔다. 지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것 처럼 보이는데, 아까의 인심 후덕한 살들은 다 어디가고 갑주에 딱 맞는 체경으로 변했니.. 뭐 어찌되었든 바주지 않겠다! 라며 기세 등등하게 나가 주먹을 내질렀다. 녀석도 순간 주먹을 내질러 상쇄당했지만 멈추지 않고 왼팔을 들어올려 팔꿈치로 얼굴을 공격했고, 막혔다만.. 아직 콤보는 끝나지 않았다아! 라며 한 바퀴 턴을 돌아 오른쪽 팔꿈치로 다시금 얼굴을 가격, 클린히트! 그 순간 녹색 갑주를 입은 뚱보녀석은 중심을 잃고 제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갑자기 영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곳의 계절은 분명 가을내지 겨울인데 일그러진 영상 너머로는 함껏 수영장에서 여름을 즐기는 여고생들이.. 어라.. 케이온!? 어라? 이 당황스런 시츄는 남은 두 명에게도 이해가 불가능 했던건지 진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뒷걸음질 치는데.. '아.. 수영장 좋다.' 라고 생각해버린 그 순간 영상은 수영장으로 변해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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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럴 수 박에 없는 시츄. 검은 보라빛 구름 아래로의 학교가 보인다면 어디 유쾌한 분위기가 나겠는가-

2. 형사물로 보이지만 도입부는 물론이고 중반대 까지 날려먹었기에 김이 새버린디.. 어휴.. 하지만 뭐 해피엔딩이니 잘 된거 아니한가~

3. ...여러가지 짬뽕이 우려나오는 이상한 꿈[..]

by 세오린 | 2009/12/21 14:18 | 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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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12/21 14:41
3. ......뭔가 어디서 본 것들이 많이 나오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12/21 15:55
그러게 말입니다. 멍했어요[..]
Commented by 베르고스 at 2009/12/21 14:46
크리스마스 살인마 전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12/21 15:56
산타복장을 한 남자가 당신의 뒤를 노리고 있다-! 라는 서브 타이틀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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