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포 - 아아 울고 싶다..

1. 그 이유 첫 번째.

 저희집 변견은 밤에는 거실에서 자다가 아침에는 제가 자는 침대로 옮겨서 자는데.. 전에도 읇었듯이 전 잠귀가 좀 밝은 편입니다. 이 녀석이 침대에 올라와서는 잠을 자지 못하고 뭔가 꿀렁꿀렁..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 있다는 걸 몸으로도 느끼고 있었는데 '캵' 소리와 함게 꿀렁임이 멈췄습니다. ...견공을 키워보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어떤 시츄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녀석 토했습니다.

이, 이 개생퀴가-!!

 어제에 이은 1초기상[..] 아주 그냥 눈이 퍼뜩 떠지지 말입니다. 뭘 먹은 건지 노란 과일 같은 걸 뱉었고, 그 결과 자다말고 일어나 겉 커버를 세탁기에 던져넣고 나셔 저희집 변공을 쳐다보는데.. 잘못한 건 아는지 바로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기가 죽어 있는데.. 아 이럼 화도 못내잖아.. ㅇ<-<

2. 그 이유 두 번째.

 ...사촌동생이 말입니다. 약간 사기꾼 기질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노홍철 필이랄까. 혼자서 장단을 맞춰 놓고 이에 어울리지 못하면 삐지는 시츄를 만들어냅니다. 넵. 어제도... 놀토라고 집에 간다는 녀석에게 장난삼아 '그럼 이번 주는 닭이나 시켜먹어야지.' 라고 말을 꺼냈는데, 이 녀석이 학교에서 문자를 보내길-

"오빠 오늘 닭 먹자."
"응? 오빠가 사준다고??"
"아이 좋아라 ㅋㅋㅋ"

그냥 사달라고 말해 그냥[..]

 참고로 전 답문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넵, 전 이런 엉성한 사기에 넘어가줘서.. 거금을 날려 먹었습니다 흑흑.. ㅠㅠ
...하지만 뭐 그래도 간만에 스킨쉽도 있었으니 그럭저럭 넘어갈까나, 아아- 왠지 딸이 있다면 이런 기분이 들거 같지 말입니다[..]

3. 그 이유 세 번째.

 ...캡파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는다면 눈치 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넵. 듀나메스로의 향한 길이 무려 12만을 돌파했습니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이라고-!!

 ...제가 알기론 듀나메스는 꽤 잘나오는 기체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잉여 알트론이 2번, 듀나메스를 제외한 기체를 한바퀴 휭 돌았습니다. 아아.. 이로서 저번 엑시아 뽑기와 동일한 루트를 밟고 있어요.. 아하하-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4. 그럼 이만-

 으으.. 오늘도 어서 꿈 일기 적고 하루를 시작해 봐야겠네요~

엄허.. /ㅂ/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by 세오린 | 2009/09/11 11:15 | 일상☆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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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츤키 at 2009/09/11 11:19
엄마 사는게 왜이렇게 힘든가요..

으헣헣헣;ㅁ;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11:28
엉엉엉 삶이 왜이리 고된가요 엉엉 ㅠㅠ
Commented by 콜드 at 2009/09/11 11:41
순간 강아지가 거길 물어서 고자됐다는 줄 알았(퍼퍼퍽!!)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11:46
히이이익 ㅠㅠ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9/11 11:54
몹쓸 사촌... -┌;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13:58
으으...이 사기꾼.. ㅠㅠ
Commented by 매모리 at 2009/09/11 12:10
너무 애들은 좋게해두면 끝도없이 기어오릅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13:58
뭐..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두는 거니까요 음.
Commented by 얼음거울 at 2009/09/11 12:53
저도 개 한마리가 있는데
좋아서 기르는것도 아니라서 혼자있을때 토하면 아주 -ㅅ-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13:59
음.. 역시 음식물이 문제에요. 뭔가를 주워먹지 않게끔 해야 ㅠㅠ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09/09/11 16:15
남동생이 아니라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1 22:33
...음 개인적으론 남동생도 하나 있었음 하는 바램도 있지요 음-
Commented by Reventon at 2009/09/12 00:22
음.. 저는 개를 집안에서 키워본적이 없어서 저런 경험은 해 본적이 없군요. 그나저나 견공분들은 비위 맞추는 것도 잘해서 혼내야 할 때 고개를 숙이고 자숙하는 분위기를 내버리면 혼내기도 뭐한 그런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9/12 02:23
음.. 눈칫밥이란걸 알고 있는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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