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꿈을 꾸었어요. 여행을 떠나는 꿈을.

 
밑이 깔판을 잊지 맙시다 흑흑흑 ㅠㅠ

 랄까.. 왜 톰과 제리의 톰이 나온건지 의아하지만서도..;

1. 

 보이기 시작했을때는 어느 넓은 방이였다. 싱글침대가 거리를 두고 놓여 있으며 그 위에는 넓직한 창문이 커텐에 가려져 있었다. 오른쪽에는 벽붙이 장롱이 있었고, 왼쪽에는 전면 거울로 되어 있는 테라스가 있었고.. 내 뒤 편엔 티비와 전화기, 그리고 스탠드가 놓여져 있었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어딘가의 호텔방 같은데 이 정도의 넓이와 내용물을 보자니.. 꽤 값이 나가는 거 같은데.. 
 
 우리들은 여행을 왔다. 나와 친동생, 그리고 사촌동생들과 다시금 일본을 찾았다. 남아있는 기억이라곤 단지 그 것뿐. 왜 일본으로 여행을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행한 기간에 비해 추억삼을 사진이 적다는 거는 기억을 해낼 수 있어서 이 참에 호텔을 모험하고자 스케쥴을 논의하고 있던 동생들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섰더니.. 붉은 카펫이 길게 늘어진 이 복도. 전에 느낀 그대로다. 인기척이 완전 제로. 그나마 느낄 수 있는 건 주황빛의 라이트 뿐. 그래 좀 더 아래로 내려가서 뭔가를 찾아보자.. 라고 생각했다.   

2. 

 왠지 모르겠지만 난 바다에 있는 듯하다. 그것도 밤의 바다에. 하지만 놀러왔다고 하기엔 너무나 상황이 좋지 않다. 상황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나를 포함한 몇명이 난파선, 그것도 엄청 오래된 목조배로 그 크기는 어마어마해 어딘가의 보물선인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크기에 감상하기에는 너무 여유를 부리는 걸까 우리는 위험에 빠졌다. 이상한 괴물에 의해서. 뭔가 알 수 없는 녀석이 배를 통째로 흡수해서 변형하고 있던 것이다. 당연히 배는 중축이 되었고, 바다를 떠다녀야 할 배는 녀석의 배가 되고 척추가 되어 이리저리 날뛰었다. 덕분에 안에 있는 사람들은 뭔가를 부여잡고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내고 있는 상황. 이 녀석은 저 먼지에서 빛나고 있는 석유공장이 목표인듯 어기적어기적 걸어가서..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곧 군인들이 와서 미사일을 쏘아대는 통에 녀석은 다시금 바다로 돌아가 배와 떨어졌다. 이 때다 싶어 사람들은 너나 할 것없이 탈출굴 찾으려 했지만 이 난파선이 바다위에 떠 있을 시간이 부족한 듯 했다. 다들 혼란에 빠져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자 내가 나서서 판자를 뜯어내며 길을 만들어내고 있을 무렵.. 바다에서 거대한 울트라맨이 등장[..] 녀석은 당수로 배를 두동강 내더니 스르륵 하고 사라졌다. 덕분에 사람들은 배에서 나올 수 있었다지만 인명구조가 목표였다면 좀 더 상냥한 방법이 있었을텐데 말이지...
 그 뒤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랄까 난 현실에선 평범한 아빠인 건지 아니면 무능한 남자인건지, 이 야밤에 약국에 갔다오라, 하라는 일은 다했냐, 뭐하고 있느냐라는 가족,상사,누군지 모를 부인에게서 이런 말 저런 말을 들으며 어깨가 축져져 있는데.. 일단 바닷물에 쩔은 상태부터 어떻게 하고 싶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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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까 오늘은 잠이 좀 부족해서 제대로 안 보인듯. 1의 경우는 단지 '여행을 갔다' 와 '추억거리가 부족하다.' 라는 것만 단순히 머리를 맴돌았으니.. 하지만 테라스 너머의 배경은 흐릿했다. 비가 내리는 건지 하늘은 잿빛이였고 나가기에는 부적격한 날임이 틀림 없었으니.. 그래서 방에 모여서 스케쥴 정리르 하고 있었던 걸까. 아 잊고 있었는데 방은 동생이랑 같이 쓰는 걸로 되 있었던 듯. 그리고 2의 경우.. 뭔가 상황을 따라가지는 못할 스토리. 괴수가 나오고 물에 빠지고, ...이 사이에 뭔가를 보았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잠깐 보이는 건 교복을 입은 어느 여학생이 있었다는 것 뿐.. 잠이 부족한 영향인지 약간 멍하달까 머리가 좀 아프달까.. 랄까 이 쿰은 더이상 노코멘트. 쓰면 쓸 수록 카오스 ㅠㅠ

by 세오린 | 2009/07/28 11:55 | 꿈◀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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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매모리 at 2009/07/28 11:59
일본여행 가고 싶었군요...
뭐 저도 가고 싶지만 이번년도는 여유가 않되서.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7/28 12:04
음. 저번의 여행을 다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나봐요 ㅋ
Commented by 베아트리체 at 2009/07/28 12:33
저도 뭔가 꿈을 꿨는데… 기분이 영 안좋은 것이…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7/28 20:53
뭐랄까요.. 저도 그다지 상쾌한 꿈이 아니였지 말입니다 ㅠ
Commented by Reventon at 2009/07/28 21:57
위의 피자의 임펙트가 너무 강해서 꿈의 내용이 잘 안 들어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필히 조심해야겠군요.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7/28 22:39
짤이라서 다행이지 직접 저렇게 해먹었다면.. 여러의미로 사망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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